
국민대 경영대학은 혁신을 주도하여 기업과 사회에 새로운 물결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연구기관입니다.
Kookmin University’s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is an educational and research institution that cultivates creative and specialized global talents who lead innovation and generate new waves in business and society.

상아탑 속의 학문추구가 아닌, 기업과 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5개의 학부와 8개의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Rather than ivory-tower scholarship, it is composed of five schools and eight majors that provide diverse practical experiences to meet the needs of businesses and society.

급변하는 경영환경의 트렌드를 예측하고 국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기관입니다.
It is an institution dedicated to training professionals capable of forecasting rapidly changing business environment trends and proactively responding to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contexts.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은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지식” 못지 않게 “경험”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Through various scholarship programs, the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conveys to students that “experience” is as important as “knowledge.”

자기만의 자랑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저희 경영대학과 “경험의 놀이터”에서 가득 찬 미래를 꿈꾸어 보세요.
Dream of a future filled with our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and its “Playground of Experience,” where you become the talent who can share your own proud story.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은 “혁신을 주도하여 기업과 사회에 새로운 물결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연구기관”을 지향합니다.
The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at Kookmin University aspires to be an educational and research institution that “leads innovation and cultivates creative and specialized global talents capable of creating new waves in business and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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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으로 그리며 관객과 소통했죠" / 박영남 (미술학부) 교수

가나아트 부산 아틀리에 작업 마친 박영남 화가
"낯섦에 대한 동경심이라고 할까요. 저로서는 부산에 작업실을 꾸민 것은 처음이었는데, 결과적으로 많은 것을 안고 떠나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인간적인 따뜻한 정을 느꼈어요."
붓 대신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 박영남(59·사진) 국민대 교수가 지난 29일 부산을 떠났다. 그는 지난 1월 2일 가나아트부산 아틀리에서 작업실을 꾸미고 제작에 전념해 왔다. 떠나는 것은 가나아트 측과 맺은 2개월 계약기간이 끝났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만 활동하던 제가 이렇게 부산에서 제작활동을 하고 허황 선생 등 지역 화가들과 교류한 것은 길게 보면 한국화단사에서 이야깃거리가 될 겁니다. 짧은 기간 무슨 큰일이 있었겠냐고 할지 모르지만, 무슨 결정적인 성과보다는 그만큼 지금 우리 미술계에 서울과 지역 간의 교류가 없었다는 말입니다. 전시를 통해 작품이야 많이 왔다 갔다 했겠지만 작가가 직접 교류할 기회는 드물었던 것이죠."
그는 2개월 동안 부산에 머물며 200호 이상 대작 4점을 포함해 모두 18점의 작품을 완성했다고 한다. 대단한 작업량인데, 아마도 부산이었기에 가능하지 않았겠냐는 게 그의 설명이다.
"낯선 환경이 작품에만 몰두하게 한 탓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바다와 산, 그리고 질박한 사람의 영향이 컸어요.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서 이만한 조건은 고마운 일입니다. 부산이 갖는 그런 안팎의 환경들은 어떤 형태로든 제 작품에 묻어났을 겝니다. 단기간 꽤 많은 작품을 만들었지만 질적으로도 흔들림 없는 작품들이고요."
그가 부산에서 제작한 작품들은 오는 6일부터 벡스코에서 열리는 화랑미술제에 출품될 예정이다. 1988년부터 붓을 거부하고 손가락으로 그려온 그인데, 문명의 도구를 거부한 몸짓, 편안함 속에서 관객과 하나되는 공감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어서였다. 앞으로 부산 관객과도 그런 즐거움을 많이 나누고 싶다고 했다.
출처 : 부산일보|기사입력 2008-03-01 11:36 |최종수정2008-03-03 14:24
원문보기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etc&oid=082&aid=00001688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