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대 경영대학은 혁신을 주도하여 기업과 사회에 새로운 물결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연구기관입니다.
Kookmin University’s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is an educational and research institution that cultivates creative and specialized global talents who lead innovation and generate new waves in business and society.

상아탑 속의 학문추구가 아닌, 기업과 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5개의 학부와 8개의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Rather than ivory-tower scholarship, it is composed of five schools and eight majors that provide diverse practical experiences to meet the needs of businesses and society.

급변하는 경영환경의 트렌드를 예측하고 국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기관입니다.
It is an institution dedicated to training professionals capable of forecasting rapidly changing business environment trends and proactively responding to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contexts.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은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지식” 못지 않게 “경험”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Through various scholarship programs, the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conveys to students that “experience” is as important as “knowledge.”

자기만의 자랑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저희 경영대학과 “경험의 놀이터”에서 가득 찬 미래를 꿈꾸어 보세요.
Dream of a future filled with our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and its “Playground of Experience,” where you become the talent who can share your own proud story.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은 “혁신을 주도하여 기업과 사회에 새로운 물결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연구기관”을 지향합니다.
The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at Kookmin University aspires to be an educational and research institution that “leads innovation and cultivates creative and specialized global talents capable of creating new waves in business and society.”
※ 퀵메뉴 메뉴에 대한 사용자 설정을 위해 쿠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뉴 체크 후 저장을 한 경우 쿠키 저장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읽고 쓰기는 마음을 세우는 일”… 650회 예소연 소설가 목요특강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9월 25일(목) 오후 국민대 학술회의장에서 제650회 국민대학교 목요특강 연사로 예소연 소설가를 초청했다. 예 작가는 제48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작가로, 대표작으로는 『그 개와 혁명』, 『사랑과 결함』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소설 읽는 마음, 마음 읽는 소설』을 주제로, 읽고 쓰는 일이 어떻게 우리 마음의 자리를 만들어내는지, 그리고 소설이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힘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나누었다.
예 작가는 어릴 적부터 글과 가까이하며 소설가의 길을 준비해 온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실패가 삶이라고 여길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다”며, 소설이 논리와 결론으로만 귀결되는 것이 아니라 불균형과 복잡성을 담아내는 장르임을 강조했다. 이어 “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타인의 사고 패턴과 인물의 스펙트럼을 인정하는 연습”이라며, 읽고 쓰기를 통해 관계를 이해하고 자기 감정을 정리해 내는 과정을 설명했다.
강연에서는 개인의 경험을 넘어, 사회적 주제에 대한 고민도 이어졌다. 예 작가는 돌봄 노동의 가치, 죽음에 대한 성찰, 세대 갈등 등 소설 속에 담아온 문제의식을 소개하며 “문학은 사회를 바라보는 감각을 넓히고, 모두가 괜찮을 수 있는 삶을 고민하게 하는 장치”라고 말했다.
끝으로 예 작가는 학생들에게 “읽기와 쓰기는 비생산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결국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섬세한 훈련”이라며 “취업이나 성취만을 위한 공부를 넘어, 삶을 깊게 사유하게 하는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자기만의 길을 찾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내 대학 최초이자 최장기간 매주 외부 연사 강연으로 정규강좌를 운영해 온 국민대 목요특강에는 지난 30년간 노무현 대통령,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해 유시민 작가, 박찬욱 영화감독, 정세균 국회의장,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등 정치·사회·과학·문화예술 각계 연사 약 650명이 강단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