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대 경영대학은 혁신을 주도하여 기업과 사회에 새로운 물결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연구기관입니다.
Kookmin University’s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is an educational and research institution that cultivates creative and specialized global talents who lead innovation and generate new waves in business and society.

상아탑 속의 학문추구가 아닌, 기업과 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5개의 학부와 8개의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Rather than ivory-tower scholarship, it is composed of five schools and eight majors that provide diverse practical experiences to meet the needs of businesses and society.

급변하는 경영환경의 트렌드를 예측하고 국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기관입니다.
It is an institution dedicated to training professionals capable of forecasting rapidly changing business environment trends and proactively responding to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contexts.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은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지식” 못지 않게 “경험”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Through various scholarship programs, the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conveys to students that “experience” is as important as “knowledge.”

자기만의 자랑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저희 경영대학과 “경험의 놀이터”에서 가득 찬 미래를 꿈꾸어 보세요.
Dream of a future filled with our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and its “Playground of Experience,” where you become the talent who can share your own proud story.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은 “혁신을 주도하여 기업과 사회에 새로운 물결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연구기관”을 지향합니다.
The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at Kookmin University aspires to be an educational and research institution that “leads innovation and cultivates creative and specialized global talents capable of creating new waves in business and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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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공예가 김승희의 풍경 30년 / 김승희(금속공예) 교수
김승희(59)는 이른바 '사모님'들 사이에서 김승희의 브로치 하나쯤은 달아야 안목을 알아준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장신구나 주얼리디자인으로 대중적인 금속공예가다. 
동시에 그가 30년간 교수로 지내면서 길러낸 제자의 수 만큼이나 금속공예 학계에서 미치는 영향력도 크다.
국민대 조형대학 초대학장이던 고(故) 김수근의 초청을 받아 1976년 국민대 생활미술과에 금속공예 전공 교수로 부임한 지 30년 되는 해를 맞은 그가 인사동 선화랑에서 회고전을 갖는다.
일상 속에서 볼 수 있는 정물과 풍경은 그의 작품을 관통하는 일관된 소재다.
30여년간 변신을 거듭해 온 그가 이번에는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회화적인 작업을 통해 또 한번 변신을 했다. 금속이 갖는 색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특수 제작한 캔버스에 색을 칠하고 그 위에 적동, 황동, 금, 은, 철 등을 이용한 금속공예 작업을 붙여 색다른 풍경을 만들어냈다.
"금속을 다루면서 색깔을 마음대로 못 내는 것이 가장 아쉬웠어요. 금속에 화학처리해 만들어내는 색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몇 년 간 궁리한 끝에 시도해봤습니다."
이쯤 되면 금속공예라기보다는 조각이나 회화의 영역으로까지 넓어진 풍경이다.
작가는 '미술가', '조각가'라는 호칭보다는 하위 단계로 여겨지는 '공예가'로 살아가는데 대해서는 뚜렷한 소신을 드러낸다.
"작은 것을 만들 수 있으면 큰 것도 만들 수 있습니다. 공예에서 연마한 조형기술이 바탕이 됐기 때문에 커다란 조각과 평면부조, 구조물도 가능했습니다."
그는 1987년 밑 빠진 그릇을 만들면서 처음으로 공예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말한다. "그릇을 만들 때면 습관적으로 물을 부어보고 물이 새지 않는지를 확인했죠. 그러다 문득 더 이상 거기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초의 작품 중 대표작들 15점 정도를 고르고 평면작품 20여점과 브로치 20여점 등 신작 40여점이 선화랑 전관에서 전시된다. 화랑 지하 전시장에서는 그가 길러낸 제자들의 전시도 함께 열린다. 18일부터 31일까지. ☎02-734-0458.
출처 : [연합뉴스 2006-10-12 17: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