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대 경영대학은 혁신을 주도하여 기업과 사회에 새로운 물결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연구기관입니다.
Kookmin University’s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is an educational and research institution that cultivates creative and specialized global talents who lead innovation and generate new waves in business and society.

상아탑 속의 학문추구가 아닌, 기업과 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5개의 학부와 8개의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Rather than ivory-tower scholarship, it is composed of five schools and eight majors that provide diverse practical experiences to meet the needs of businesses and society.

급변하는 경영환경의 트렌드를 예측하고 국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기관입니다.
It is an institution dedicated to training professionals capable of forecasting rapidly changing business environment trends and proactively responding to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contexts.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은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지식” 못지 않게 “경험”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Through various scholarship programs, the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conveys to students that “experience” is as important as “knowledge.”

자기만의 자랑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저희 경영대학과 “경험의 놀이터”에서 가득 찬 미래를 꿈꾸어 보세요.
Dream of a future filled with our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and its “Playground of Experience,” where you become the talent who can share your own proud story.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은 “혁신을 주도하여 기업과 사회에 새로운 물결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연구기관”을 지향합니다.
The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at Kookmin University aspires to be an educational and research institution that “leads innovation and cultivates creative and specialized global talents capable of creating new waves in business and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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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냄새 맡으며 사는 게 인생" / 왕종두(조형대학 81) 동문

"침대는 과학"으로 유명한 광고 디자이너
제주 정착 후 실천하는 '그린디자인' 전파'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사람 냄새 맡으며 사는 게 인생입니다. 내 몸과 마음을 직접 가꾸며 행복한 삶을 디자인하는 곳이 바로 이 곳 그린대학 입니다"
제주에서 '행복한 생명 그린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왕종두 학장(57)은 전국을 누비는 '그린디자이너'다.
지난 1985년부터 1997년까지 대형 광고기획사인 오리콤과 금강기획 등에서 활동했던 왕 학장은 업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알아주는' 광고디자이너였다.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라는 유명 카피의 광고도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이후 대학원에 진학해 그린디자인을 전공한 왕 학장은 전국을 무대로 그린디자인 운동을 벌이다 제주에서 '명상수련원'을 운영하던 이춘호씨(56)와 인연을 맺게 됐다.
온라인 블로그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인생 철학를 교류하며 우정을 쌓아가던 왕 학장은 결국 2012년 백년가약을 맺고 아내의 고향인 제주에 정착하게 됐다.
왕 학장은 "그린디자인과 명상은 자기 자신을 들여다본다는 점에서 많이 닮아있다"며 "특히 제주는 그린디자인을 실현하기에 최적의 공간이었기 때문에 주저없이 이 곳에 그린대학을 차리게 됐다"고 말했다.
왕 학장이 강조하는 '그린디자인'의 생명은 바로 '밸런스'다. 그린디자인은 자연을 일방적으로 이용해왔던 인간이 이제는 자연과 같이 살아가는 법을 찾아야 한다는 철학적 사유가 깔려 있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실례로 왕 학장은 학위 논문으로 그린디자인 작품인 '태양광십자가'를 발표했다.
도심 속 수많은 십자가들이 밤새 불 밝히고 있는 모습을 보고 태양전지와 십자가를 융합해 낮에는 빛을 축전지에 모으고 저녁에 불을 밝히는 십자가를 개발한 것이다.
왕 학장의 태양광십자가는 현재 전국 곳곳의 성당에 설치돼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과 전기료 절감 등 그린에너지를 실현하고 있다.
왕 학장은 그린대학을 통해 그린디자인을 개개인의 삶 속으로 가져오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으로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 위탁시설로 선정된 그린대학은 학생들에게 옷걸이로 책받침대 만들기, 플라스틱병으로 스피커 만들기 등 버려지고 쓸모없어진 사물들에게 생명력을 불어넣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또 그린대학을 찾아오는 성인들에게는 자기 자신을 디자인함으로써 타인과 건강한 에너지를 주고 받기 위한 생활 속 그린디자인 실천 등을 강조하고 있다.
왕 학장은 "그린디자인의 본질이 인간과 자연과의 균형이듯 나를 먼저 알고 타인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삶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며 "불행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은 없다. 그린디자인을 통해 사회 구성원 각자가 자기만의 향기를 내뿜으며 살아가는 세상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린대학 학장이자 서울시 그린디자인 자문위원, 국민대학교 제로원디자인센터 강의교수, 서울대학교 디자인과 녹색사회 초빙교수로 활동하며 제주와 육지를 수시로 오가는 왕 학장은 "바쁘지 않냐?"는 질문에 "내가 제주에 와서 들은 말 중 가장 좋아하는 말이 바로 '놀멍쉬멍'이다"며 "남들이 보기에 바빠 보일지 몰라도 정말 좋아서 하는 일이라 그런지 전혀 힘들지 않다"고 웃어보였다.
원문보기 :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97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