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경영대학은 혁신을 주도하여 기업과 사회에 새로운 물결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연구기관입니다.
Kookmin University’s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is an educational and research institution that cultivates creative and specialized global talents who lead innovation and generate new waves in business and society.
상아탑 속의 학문추구가 아닌, 기업과 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5개의 학부와 8개의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Rather than ivory-tower scholarship, it is composed of five schools and eight majors that provide diverse practical experiences to meet the needs of businesses and society.
급변하는 경영환경의 트렌드를 예측하고 국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기관입니다.
It is an institution dedicated to training professionals capable of forecasting rapidly changing business environment trends and proactively responding to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contexts.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은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지식” 못지 않게 “경험”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Through various scholarship programs, the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conveys to students that “experience” is as important as “knowledge.”
자기만의 자랑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저희 경영대학과 “경험의 놀이터”에서 가득 찬 미래를 꿈꾸어 보세요.
Dream of a future filled with our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and its “Playground of Experience,” where you become the talent who can share your own proud story.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은 “혁신을 주도하여 기업과 사회에 새로운 물결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연구기관”을 지향합니다.
The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at Kookmin University aspires to be an educational and research institution that “leads innovation and cultivates creative and specialized global talents capable of creating new waves in business and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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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준 바이러스 치료용 이중항체 원천기술 개발 / 이석묵(바이오의약전공) 교수 연구팀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 이석묵 교수 연구팀(제1저자: 국민대 화학과 김지웅 박사과정, 응용화학부 허균 교수)이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을 불러온 COVID-19과 같은 바이러스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이중항체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연세대학교 조현수 교수팀, 오송신약개발지원센터 우주랑 박사팀, 분당서울대병원 이호영 교수팀, 국민대학교 김현정 교수, ㈜노터스 김석호 박사, ㈜바이넥스 천광록 연구원과 공동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3월 9일 바이러스 분야 국제전문학술지‘Antiviral Research(IF 10.103, JCR 약리학/약학 분야 상위 5.7%)’에 게재됐다.
지금까지의 SARS-CoV-2 항체 치료제 개발은 대부분 COVID-19 완치자의 말초혈액단핵구를 혈액에서 분리한 후 항체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치료용 단클론항체 개발이 진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확립된 항체라이브러리에서 바이러스 특이적 단클론항체 선별과 이중항체를 빠르게 개발하고 생화학적, 분자생물학적, 바이러스학적 효능 및 독성 연구를 통해, 개발한 이중항체가 단클론항체 보다 다양한 SARS-CoV-2 바이러스 변이종들의 감염을 탁월하게 억제하는 중화 효능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이중항체는 SARS-CoV-2 표적 항원인 RBD(Receptor Binding Domain)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두가지 단클론항체를 면역글로불린 G(Immunoglobulin G; IgG)와 단일사슬항체조각(Single chain variable fragment; scFv) 형태로 연결한 구조로, 초저온전자현미경(Cryo electron microscopy)을 이용하여 작용기전 분석을 위한 구조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개발항체는 SARS-CoV-2 감염 시, 주요 세포막 단백질인 ACE-2(Angiotensin Converting Enzyme-2)와의 결합에 중요한 완전 개방형구조(fully open conformation)의 RBD에만 결합하고 특히, 제한된 에피토프(항체의 항원결합부위)를 갖는 단클론항체에 비해 더 넓은 범위의 ACE-2 결합 부위를 차단함으로써 우수한 중화능을 나타냄을 입증하였다. 또한, 본 연구팀은 이중항체 생산 세포주 개발을 통해 산업적으로도 활용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이중항체 생산 수율을 확보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책임자인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 이석묵 교수는 "이중항체의 기술은 항암 분야에서 많은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나 본 연구를 통해 바이러스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이중항체가 적용될 수 있는 개념이 검증된 것이 가장 큰 성과이다. 또한, 오늘날과 같이 빠르게 출몰하는 신변종 바이러스에 시기 적절히 대응 가능한 효과적 항체치료제 개발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를 통해 확립한 이중항체 원천기술은 국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연구 협업을 통한 융합연구의 성과이며, 앞으로 다양한 바이러스 질환에 대응할 수 있는 항체소재 개발에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과 보건복지부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