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경영대학은 혁신을 주도하여 기업과 사회에 새로운 물결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연구기관입니다.
Kookmin University’s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is an educational and research institution that cultivates creative and specialized global talents who lead innovation and generate new waves in business and society.
상아탑 속의 학문추구가 아닌, 기업과 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5개의 학부와 8개의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Rather than ivory-tower scholarship, it is composed of five schools and eight majors that provide diverse practical experiences to meet the needs of businesses and society.
급변하는 경영환경의 트렌드를 예측하고 국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기관입니다.
It is an institution dedicated to training professionals capable of forecasting rapidly changing business environment trends and proactively responding to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contexts.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은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지식” 못지 않게 “경험”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Through various scholarship programs, the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conveys to students that “experience” is as important as “knowledge.”
자기만의 자랑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저희 경영대학과 “경험의 놀이터”에서 가득 찬 미래를 꿈꾸어 보세요.
Dream of a future filled with our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and its “Playground of Experience,” where you become the talent who can share your own proud story.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은 “혁신을 주도하여 기업과 사회에 새로운 물결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연구기관”을 지향합니다.
The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at Kookmin University aspires to be an educational and research institution that “leads innovation and cultivates creative and specialized global talents capable of creating new waves in business and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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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전 금감원장, "금융업계 위기 타파위해 해외진출 강화해야" / 최수현(경영학부) 석좌교수
“국내 금융업계는 한국여자 프로골퍼들에게 배워야 합니다. 세계시장에 나서 도전해야 위기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최수현(사진·전 금융감독원장) 국민대 석좌교수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반도선진화재단 주최로 열린 ‘한국 금융의 시대정신’ 강연에서 국내 금융업계가 심각한 위기에 빠져있다고 진단했다. 최 교수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금융개혁’을 외치지만 우리나라 금융시장 성숙도는 아프리카 우간다(81위)보다도 낮은 87위”라며 “국내 금융업계는 그 동안 양적·질적으로 모두 성장하지 못 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국내 금융업계의 해외점포 자산비중을 살펴보면 은행이 4.5%, 증권이 0.9%, 생명보험사가 0.4%에 불과하다. 반면 글로벌 금융업체인 HSBC는 해외점포 자산비중이 50%, 프랑스 BNP파리바는 48%에 달한다. 국내 17개 은행의 당기순이익을 살펴봐도 지난 2011년 11조8,000억원에서 지난해 3조5,000억원으로 급감한 상황이다.
최 교수는 이 같은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국내 금융업체들이 해외진출을 과감히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지난 1999년 국내 여자프로골프투어(KLPGA)는 13개에 불과했지만 올 시즌에는 33개까지 늘었다”며 “국내 여자프로골프대회가 이처럼 확산된 데는 박세리·신지애·박인비 같은 선수들이 세계무대에 도전하며 성공신화를 썼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큰 물에서 놀면서 국내 무대를 후배들에게 양보했고 우수한 후배들이 그 자리를 채우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며 여자골프가 발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국내 금융업계도 이처럼 여자골프의 발전 양상을 배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 금융업계 역시 대형업체가 해외로 진출하고 중소형업체가 그 자리를 메우는 형태가 되면 여자골프처럼 발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내 금융업계의 시대적 과제로 신뢰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총자산 대비 가계자산의 구성요소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는 비금융자산이 63%, 금융자산이 37%에 불과한 반면 미국은 비금융자산이 30%, 금융자산이 70%에 달한다”며 “국내 금융업계의 신뢰성을 높여 자산증식과 사회적 금융,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 공공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저축은행 사태에서 보듯이 돈을 맡긴 사람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떼일 수 있다고 생각하면 금융자산의 축적이 어렵다”며 “금융회사들이 금융의 기본은 리스크와 신용관리라는 점을 새겨 금융소비자들로부터 신뢰성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