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경영대학은 혁신을 주도하여 기업과 사회에 새로운 물결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연구기관입니다.
Kookmin University’s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is an educational and research institution that cultivates creative and specialized global talents who lead innovation and generate new waves in business and society.
상아탑 속의 학문추구가 아닌, 기업과 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5개의 학부와 8개의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Rather than ivory-tower scholarship, it is composed of five schools and eight majors that provide diverse practical experiences to meet the needs of businesses and society.
급변하는 경영환경의 트렌드를 예측하고 국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기관입니다.
It is an institution dedicated to training professionals capable of forecasting rapidly changing business environment trends and proactively responding to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contexts.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은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지식” 못지 않게 “경험”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Through various scholarship programs, the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conveys to students that “experience” is as important as “knowledge.”
자기만의 자랑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저희 경영대학과 “경험의 놀이터”에서 가득 찬 미래를 꿈꾸어 보세요.
Dream of a future filled with our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and its “Playground of Experience,” where you become the talent who can share your own proud story.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은 “혁신을 주도하여 기업과 사회에 새로운 물결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연구기관”을 지향합니다.
The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at Kookmin University aspires to be an educational and research institution that “leads innovation and cultivates creative and specialized global talents capable of creating new waves in business and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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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바꿔다는 전기버스 '탐나는도다~' / 비긴스 대표 박준석(전자공학부) 교수
[그림설명]버스정류장 상단은 전력변환장치와 교체형 배터리,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으로 구축돼 있다.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으로 충전한 배터리를 이곳을 지나는 전기버스 상단에 부착된 배터리와 교체해주는 서비스를 한다/자료=비긴스
“디젤 버스 대신 배터리 교체형 전기버스를 쓰면 연간 연료비를 평균 13%(약 500만원) 줄일 수 있습니다. 기술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할수록 절감액은 지금보다 훨씬 더 커질 겁니다.”
매연도 시끄러운 엔진 시동음도 없다. 경사가 가파른 편도 1차선 도로를 한 대의 버스가 미끄러지듯 오른다. 제주도에서 새로운 시민의 발로 첫 시동을 건 전기버스의 날렵한 모습이다. 박준석 비긴스 대표(국민대 스마트 전기자동차학과 교수)는 이를 영상으로 보여주며 “전기버스는 기존 디젤 및 CNG(압축천연가스) 버스보다 유류비·유지보수비 절감 효과가 크다"며 "다양한 새로운 서비스도 접목할 수 있어 운수회사에 높은 수익성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석 비긴스 대표(국민대 스마트 전기자동차학과 교수)/사진=비긴스
비긴스는 지난 6월 제주도 망장포에 세계 최초로 ‘무인(無人) 전기버스 배터리 자동교체시스템’(BSS)을 갖춘 버스정류장을 짓고 전기버스 상용 노선 운행을 시작했다. 전기버스의 배터리를 단 몇 초만에 교체할 수 있어 장시간 충전이 필요한 기존 전기차(EV) 서비스와 차별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교체를 위해 확보한 고용량 배터리들은 전기버스 운행을 종료한 뒤 에너지저장장치(ESS)로 활용할 수 있어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BM)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비긴스는 전기버스 시스템 사업화를 위해 세워진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전기버스와 BSS 등을 공급·운영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금은 망장포, 대륜동 등 2곳에 BSS를 갖춘 버스정류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기버스는 10분 배차간격으로 운영되며, 정류장에선 하루 평균 50회 배터리 교체가 이뤄진다.
비긴스의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이하 진흥원)이 2013년부터 약 38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진행하고 있는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는 유망 융합기술 분야에 대한 R&D(연구·개발)와 신속한 사업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제도다.
비긴스는 진흥원의 지원으로 통합관제센터(TOC)를 통해 제주도 전역의 전기버스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부품교체·점검 주기를 진단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시간 관리체계’, 배터리 팩 이용현황과 실제 운행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IoT 기반 배터리팩 운행거리 및 수명예측’ 기술 등을 확보했다. TOC는 전기차 운행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뿐만 아니라 향후 자율주행차의 컨트롤 기지 역할도 맡게 된다.
박 대표는 “TOC는 전기버스 및 배터리 교체스테이션의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제어한다”며 “이 같은 기술은 자율주행차의 정보수집·제어 기술에도 충분히 적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 3년간 제주도 내 BBS 버스정류장을 9곳으로 늘리고, 전기버스 119대, 전기택시·렌터카 1000대도 함께 보급할 계획이다.
원문보기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6091117281636456&outlin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