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퀵메뉴 메뉴에 대한 사용자 설정을 위해 쿠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뉴 체크 후 저장을 한 경우 쿠키 저장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함께 고민을 나누는 선배들(함.고.선) 을 만나다.
취업! 경력! 스펙! 요즘 대학생이면 누구나 떠울리는 세 단어 그리고 나날이 힘들어지고 있는 취업의 문턱. 취업을 위해 쌓아야 하는 경력을 위한 인턴 자리도 하늘의 별따기가 되어 버린 요즘이다. 그래서 더욱더 창의, 소통, 멘토링 등의 단어가 부각되고 있는 요즘이기도 하다.
재학생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졸업한 선배들이 발 벗고 나서는 단과 대학의 사례가 있어 취재해 보았다. 경영대학 경영정보학부에서 운영되는 자치기구인 "함께 고민을 나누는 선배들"의 모임. 줄여서 함·고·선의 부자치위원장 김형균 학우를 만나 보았다.
Q. 함께 고민을 나누는 선배들(이하 함·고·선)의 창립 및 운영 목표는?
유서 깊은 국민대학교, 그리고 저희 경영정보학부는 지난 수 십년 동안 사회에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해왔고 현재 사회 각계각층에서 수많은 학교 동문 선배들이 맹활약 중입니다. 하지만 졸업한 동문들과 매년 입학하는 학생들의 뛰어난 실력과 역량에 비해 졸업생들 간의, 그리고 졸업생과 재학생 간의 끈끈한 동문 네트워크는 크게 형성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졸업생 동문들은 후배들을 만나고 싶어도, 모교에 찾아오고 싶어도 불러주지 않으니 선뜻 오질 못하고, 반대로 재학생들은 자신이 다니는 학과를 졸업한 선배들이 어디서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떻게 취업에 성공했는지 궁금하지만 알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국민대학교와 경영정보학부가 가지고 있는 역량은 매우 훌륭하지만, 진정한 명문대학, 명문학과가 되기 위해서는 탄탄한 동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동문들이 학교와 학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저희 함·고·선은 2010년 설립 이래 경영정보학부 동문 간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재학생들의 취업활동, 진로 설계 활동 지원을 목표로 매년 여러 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활동 중인 인원은 제 4대 자치위원장 경영정보학부 09학번 김기현 학생과 부자치위원장 경영정보학부 09학번 김형균 학생을 비롯해 약 30명의 부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영정보학부 안현철 교수님이 지도교수로 계십니다.
Q. 2012년 이후 함·고·선 활동 실적이 있다면 소개 해주세요
함·고·선의 핵심 활동은 '멘토 특강'과 '소규모 멘토링' 활동으로, 멘토 특강은 전공 분야로 진출한 동문 선배들의 초청 강연을 통해 재학생들로 하여금 학과의 과목들이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취업에 어떤 것들이 도움이 되고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조언을 얻을 수 있는 무료 특강입니다.
2012년부터 2013년 4월까지 동안 총 4차례에 걸쳐 9명의 동문이 멘토 특강에서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하였으며, 매 회 50~100명의 학부 재학생들이 참석하여 폭넓은 교류가 이루어졌습니다. (아래 표 참조)
특히 단순한 강연 뿐 아니라, 특강 후 이어지는 선후배간의 대화 자리에서는 공식 석상에서 공유하기 어려운 정보가 허심탄회하게 공유됨으로써, 멘토 특강의 또 다른 장점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일자 | Mentor | 주제 |
2012.04.06. | 김진용(85학번, MS) | IT업계에서 커리어 쌓기 |
박찬근(89학번, MS) | 하고 싶은 일 vs 해야 하는 일 | |
윤정근(92학번, MS) | 꿈에 대해 방황하는 20대에게 | |
2012.06.01. | 장재령(00학번, ASPN) | 대학생을 돕는 전반적이고 디테일한 대학생활 힘 |
한진환(03학번, 현대오토에버) | 무엇이 진짜 대학생활인가? | |
2012.11.16. | 김에스더(08학번, 고대대학원) | Do what only you can do |
조성실(02학번, 아모레퍼시픽) | 대학생활에서의 우선순위 정하기 | |
2013.03.21 | 박구룡(93학번, 삼성전자) | This moment is your life |
한윤규(94학번, 웅진홀딩스) | No regret Life |
그리고 함·고·선의 두 번째 주요 활동인 '소규모 멘토링' 활동은, 재학 중인 후배들이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 선배들을 직접 찾아가 같이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 활동으로, 2012년부터 2013년 4월까지 총 9차례에 걸쳐 9명의 동문과 함께 하였으며(아래 표 참조), 소규모의 친밀한 분위기에서 현실적인 취업 정보 공유로 재학생들의 높은 만족이 있었습니다.
일자 | Mentor |
2012.03.30. | 민광식(92학번, 신한은행) |
최형석(98학번, 신한은행) | |
2012.04.13. | 최한건(85학번, SAP Korea) |
2012.05.31. | 강락근(88학번, 다이퀘스트) |
2012.06.26. | 한윤규(94학번, 웅진홀딩스) |
2012.07.06. | 김용석(89학번, 프리랜서) |
2012.11.12. | 박구룡(93학번, 삼성전자) |
2012.12.21. | 최한건(85학번, SAP Korea) |
2013.03.26. | 김기범(04학번, 대한항공) |
2013.04.01 | 신동혁(04학번, 삼성SDS) |
Q. 함·고·선의 목표와 이렇게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는 이유가 있다면요?
함.고.선 목표는 1차적으로 멘토 특강과 소규모 멘토링의 횟수를 지금의 2배 이상 늘려, 국민대학교 경영정보학부의 동문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졸업생들은 모교에 자부심을 가지고, 재학생들은 미래 자신의 진로에 대한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희 함.고.선이 꿈꾸는 궁극적인 목표는 경영정보학부 뿐만 아니라 다른 학과에도, 그리고 국민대학교 전체에도 계속 제2, 제3의 함.고.선이 계속 탄생하여, 국민대학교 10만 동문과 2만 재학생들이 모두 뭉칠 수 있는 집합점이 생기는 것입니다. 함.고.선의 존재 사실과 활동 내용들을 많은 국민대학교 구성원들에게 홍보해 학교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Q. 참가를 위해 학우들이 연락할 곳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