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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국민대 동문 한마당 개최
28일 국민대 대운동장에서 국민대 동문 한마당이 열려, 오랜만에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민대 동문가족한마당은 그동안 단과대학 차원에서 열리고 있었던 '홈커밍데이'를 대학 전체 차원의 행사로 확대하여 열린것으로, 총동문회가 동문들이 졸업이후 모교를 방문하여 모교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동문들의 화합을 다지고자 마련한 자리다. 특히 이 행사는 동문들과 재학생들의 친목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후배들에게 동문 선배들의 모교에 대한 사랑이 차고 넘친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다.
국민대 총동문회는 동문들 간의 교류와 화합을 통해서 모교가 발전할 수 있도록 또 후배들이 훌륭한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총동문회가 동문들 간의 친목과 교류를 위한 모임을 활성화하고 모교를 위한 발전기금과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모금하고 있다. 또 모교 발전을 위해 재단이나 학교당국에서 잘못하는 일이 있다면 지적하고 바꿔나갈 수 있도록 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흔히들 국적은 바꿀 수 있으나 학적은 바꿀 수 없다고 한다. "언제 어디서나 우리 모교를 잊지 않는 자랑스러운 선배로서, 우리 모교 재학생들이 용기와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총동문회가 될 것을 약속하며, 여러분이 졸업하는 순간 동문회의 주인이 되니 총동문회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종웅 총동문회장은 화합과 도약을 통해 우리 모교인 국민대학교의 미래를 열어보자는 목표로 개최되는 동문 체육대회인 '동문가족한마당'에 참여해주신 모든 국민대학교 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오늘 오랜만에 모교를 방문하셨으니 학창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고, 보고 싶었던 동기들, 선후배들과 훈훈한 정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되시기 바란다." 는 인사말씀과, 앞으로도 국민대 발전과 화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국민대 유지수 총장은 "총동문회에서 이렇게 한마당 행사를 한 것은 뜻 깊은 일이고, 국민대학교의 총동문회가 성장한다는 것은 국민대가 성장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선배들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잘 되는 것이 후배들에게 있어서 큰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총동문회와 국민대학교가 항상 같이 손잡고 같이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야하겠습니다. 동문 한마당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라고 동문한마당 개최 축하인사를 전했다.
동문한마당은 공풀이의 사물놀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치어리더 공연, 축구경기, 자녀경기, 서로 안마해주기 등 다양한 단체협동 프로그램을 통해 결속력을 다지는 등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날 동문 한마당에서는 직접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동문들도 행사를 후원해주고 경품 상품들을 협찬 해주는 등 동문 한마당의 뜻을 함께 나눴다.
동문가족 행사인 만큼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바운스, 훌라후프 게임, 공굴리기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어 국민대 동문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동문끼리 몸과 마음을 부딪쳐가며 더욱 더 진한 동문의 향수를 만끽하고 선후배가 모두 하나가 되는 즐겁고 유익한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동문들은 천막에 준비된 음식을 같이 나눠먹으며 즐거운 담화를 나누고, 학교발전기금 모금행사도 적극 참여해주었다.
국민대 동문 심인보 교수님 (84 물리교육과)은 "올해 국민대학교가 작년에 받았던 재정지원제한대학도 해제가 되었고 취업률도 8위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 힘을 모아 동문한마당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기쁜 마음입니다. 행사를 준비해주신 동문회와 체육대학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아쉬웠던 점들은 더 많은 동문들과 선배님들이 같이 참여하였으면 합니다. 선배들이 마련한 장에 졸업 후 후배님들도 더 좋은 국민 한마당을 이끌어가기를 바라고 확신합니다." 라고 국민대 동문 교수님을 대표하여 참여 소감을 말씀해주셨다.
김형구(96 토목환경공학부) 동문한마당 어렵게 늦게나마 참석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이벤트로 가족과 함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후배님들도 이런 동문 행사에 함께 참여하셔서 국민대 동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한 마음으로 끝까지 함께하길 바랍니다."
동문 한마당의 마지막 순서로 윤종웅 총동문회장과 더불어 동문들이 다함께 교가를 합창하며, 모교와 동문 사랑의 정신을 일깨워줬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동문의 돈독한 우정이 가득한 행사였다. 모교에서 보낸 대학시절 옛 추억을 떠올리며 사랑하는 가족과 그리웠던 선후배들과 아름다운 추억의 이야기를 꽃피우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간 시간들이 훗날에 다시 떠올리면 입가에 행복한 미소가 번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