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닫기

전체메뉴

Quick Menu

Quick Menu 설정

※ 퀵메뉴 메뉴에 대한 사용자 설정을 위해 쿠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뉴 체크 후 저장을 한 경우 쿠키 저장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네 꿈을 펼쳐라, 열정콘서트 현장에 가다.

  • 작성자 박민희
  • 작성일 13.12.02
  • 조회수 14092

취업의 문턱을 넘기가 쉽지 않은 요즘, 우리는 어렸을 적부터 꿈꿔왔던 수많은 꿈들을 채 도전하기도 전에 현실 앞에서 무너지고 좌절하며 접고 만다. 하지만 지난 11월 19-20일, 열정콘서트 현장에는 저 자신만의 이야기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국민*인들로 가득했다. 내 안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국민*인들의 열기가 가득했던 열정콘서트 현장으로 지금 함께 가보자.

열정콘서트?
나날이 전문화되는 사회 속에서 국민*인들에게 전문가의 노하우와 덕목을 직접 가르치며 이 시대에 필요한 예비 전문인을 양성하고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력개발센터에서는 열정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열정콘서트는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비전스피치 콘서트와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스카웃미 콘서트로 이루어졌다. 총 236명의 국민*인이 참가했으며 각각 16명의 본선진출자로 열정콘서트가 진행되었다.

비전스피치 콘서트는 1-2학년 재학생들의 비전을 말하는 콘서트로 지난 19일 복지관 B102호 공연장에서 진행되었다. 자신을 제대로 표현하고 누군가에게 자신의 뜻을 전달하는 의사소통능력이 중요시 되는 요즘, 이번 비전스피치 콘서트는 재학생들에게 자신의 스토리를 정리하고, 의사소통방법에 대한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각자의 비전에 대하여 무게를 달고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설정한 비전을 가지고 그것을 얼마만큼 남에게 어필하는지가 심사기준이 되었다. 이번 무대 위에서 저마다 가슴에 품은 스토리를 가지고 자신의 꿈을 꽃 피울 날을 그려보는 국민*인들에게서 빛이 났다.

Q. 자신의 꿈에 관한 story를 짧게 이야기하자면?
(기계시스템공학부, 이현호)
제 꿈은 제 이름으로 된 자동차회사인 '현호 자동차'를 만들어서 많은 이들이 연료걱정이나 환경오염 걱정 없이 편안한 자동차를 타고 다닐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국민대학교 쏠라카팀에서 차량제작을 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발효융합학과, 김수영) 저는 고등학교 때 여드름으로 고생을 많이 해서 화장품 연구원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동아리에서 화장품을 만들며 연구원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현재는 화장품 박람회에 가거나 화장품 관련 기사를 스크랩을 하면서 꿈에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비전 스피치 콘서트를 마친 소감이 어떠신가요?
(기계시스템공학부, 이현호)
이번 비전 스피치콘서트에 참가하면서 지금까지 생각만 해오던 저만의 Story를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 함으로서 제 꿈이 더욱 확고해 진 것 같습니다. 전문가 코칭을 통하여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깊게 생각 할 수 있게 되었고,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부분이 좀 더 감동을 줄 수 있겠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발효융합학과, 김수영) 고등학교 때부터 꿈꿔왔던 꿈을 사람들 앞에서 정리해서 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이번 콘서트 준비 과정을 통해서 대중 앞에서 말할 때 나타나는 안 좋은 습관들도 고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전콘서트는 넓은 측면의 꿈에 관한 열정을 볼 수 있었다면 3-4학년이 주축으로 이루어진 스카웃미 콘서트는 조금 더 다듬어진 모습으로 구체적인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열정을 볼 수 있었다. 면접에서 5분 자기 스피치를 요구하는 기업들이 많아짐에 따라 이번 스카웃미 콘서트도 5분의 시간동안 자신이 어떻게 준비를 해왔고 직종이나 기업에 맞게 얼마만큼 준비해왔는지 근거를 가지고 설득하는 식의 발표가 주를 이루었다. 심사도 마찬가지로 고학년이니 만큼 자기를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서 자기가 준비한 능력을 짧은 시간 안에 얼마만큼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지가 기준이 되었다. 

Q1. 스카웃미 참여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법학부,손희애) 저는 지금 4학년 2학기에 재학 중인데요, 앞으로 진로에 대한 확실한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출전하게 됐습니다. 스카웃미 콘서트 진행과정에서 취업 멘토 교수님들께 코칭을 받았는데요. '기업의 홍보팀에 가고싶다' 이런식으로 이제까지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을 구체적으로 그곳이 뭐하는 곳인지 알려주시면서 미처 생각지 못했던 것 까지 이야기해주시고, 짚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경영학부,박태준) 이번 스카웃미 콘서트를 참여 한 것만으로도 기쁜데 상까지 주셔서 굉장히 기쁩니다.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저처럼 열심히 해보려는 사람들과 만날 수 있었고 그 사람들과의 네트워크 구성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런 콘서트는 진작에 있었어야했어요(웃음). 앞으로도 이런 콘서트가 계속해서 열려 국민*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많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스펙을 무겁게만 느끼는데 저는 굉장히 재밌는 말로 느끼거든요. 혹시 지금 무엇을 하려고 망설이고 계신다면 그걸 무겁게만 느끼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실제로 해보다보면 재미있는 일이 많을 거예요.


 

이번 열정콘서트 과정에서 무엇보다 돋보였던 것은 "전문가 코칭 시스템"이다. 국민*인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주었던 '전문가 코칭 시스템'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열정콘서트에 멘토로 참여하셨던 언론정보학부 지준형교수님을 만나보았다.

Q1. 전문가 코칭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나요?
전문가 코칭은 최종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분담해서 지도를 하였구요. 각 선생님들 마다 지도 방법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만. 개략적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학생이 본인의 비전에 있어서 얼마나 잘 발표할 수 있도록 스킬에 대한 코칭과 현재의 학생의 비전을 들어보고 비전을 구체화 시킬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었고요. 스카웃미 콘서트에 진출한 학생들에게는 나중에 채용상황을 가정해놓고 실제로 채용심사에 임했을 때에 실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가 인사담당자의 역할을 하면서 실제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되었습니다.

Q2.비전콘서트에 지원한 학생과 스카웃미 콘서트에 지원한 학생 모두를 코칭하셨는데요, 코칭하시면서 느낀 점이 있으시다면?
아무래도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비전콘서트는 인생의 큰 방향성에 대한 생각은 하고 있지만 구체화 되어있지는 않았고, 3-4학년들 학생들은 졸업이 코앞에 있는 만큼 인생에 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플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열정콘서트에 참여한 학생들처럼 앞으로 우리 국민대학교의 학생들이 1-2학년 때는 비전 설정과 함께 나만의 스토리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갖고, 이를 3-4학년으로 진학하면서 구체화 시켜나간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기대가 큽니다.

Q3. 기사를 보고 있는 학생들에게 짧게 코칭을 한다면?
인생설계와 진로시간에도 다루는 이야기인데요. 첫 번째로 비전을 설정하는 상위단계가 있고, 비전을 이루기 위해 기업에 들어간다던지, 단체에 들어간다던지 하는 미션을 설정하는 단계, 그리고 그 미션을 이루기 위해서 현재 상태에서 해야 할 것들 즉, objective를 설정을 하는 하위단계가 있습니다. 이렇게 3단계에 걸쳐서 계획이 잘 수립되어 있어야지만 하루하루에 충실할 수 있다는 것이죠. 비전 설정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그 학생들에게는 학과 수업도 좋지만 바깥으로 나가서 다양한 체험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과연 내가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사회에서 다양한 관계를 만들고 그 체험에서 얻어지는 기회를 통해 마음이 뜨거워지는 비전을 설정할 수 있도록 말이죠.

 

영화 미라클에서 결전에 앞선 선수들에게 감독은 말한다.
"You're meant to be here tonight. This is your time.
(오늘밤 여기 섰다는 것이 중요해. 지금이 절호의 기회야)."
꿈을 가졌다는 것이 중요하다. 남들이 보기에는 불가능해 보이는 꿈일지라도 그것을 위해 현실 속에서 부딪히고 깨지면서 우리의 꿈은 더욱 더 성장하고 가까워질 것이다. 겨우 인생의 출발선에 선 우리다. 어제 비록 눈앞의 실패에 좌절했을지라도 오늘은 우리의 꿈을 향해 나아가자. 그 실패로부터 배워나가는 것이 바로 꿈에 다가서는 과정일 테니까.

꿈을 향해 달려가는 국민*인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