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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곡 Global Ambassador 2006에 관심보여주세요
우리학교 시각디자인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양삼우 학생. 아직 기말고사의 후유증이 남아있긴 하지만 올 여름방학만 생각하면 자다가도 웃음이
난다.
같은과 교수님 한분과 학우 6명이 한팀이 되어 'Ubiquitous Design'이라는 주제로 지원한 '성곡 Global
Ambassador 2006'에 선발되어 열흘동안 핀란드 헬싱키에 있는 University of Art & Design Helsinki를
탐방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비행기 왕복티켓을 포함한 1인당 예상 체류비는 약 200만원. 적지않은 금액이지만 학교에서 전액 지원해
주니 돈 걱정할 필요도 전혀 없다.
게다가 귀국후 제출할 활동 보고서가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추가로 장학금까지 주어진다니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이런 경우에 쓰라고 '꿩먹고 알먹고'라는 속담이 나왔나보다.
개교 60주년을 맞아 재학생들에게 세계를 향한 폭넓은 경험과 도전정신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국민대학교를 홍보하고 해외 자매 대학교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국제교류팀에서 ‘Sungkok Global Ambassador 2006' 프로그램이 올여름 국민대학교에서
열린다.
해외탐방 프로그램은 공부도 하고 공짜로 여행도 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 때문에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갖는
프로그램이지만 대부분 일부 대기업 주최로 소수의 학생들만이 선발되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국민대학교에서는 과감한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하는 초석을 마련했다.
4월초 국제교류팀의 첫 공지가 나간 이후,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서류 접수를 준비해야 하는 일정이 중간고사 기간과 맞물려 바쁜
와중에도 틈틈히 교수님의 조언을 얻어가며 주제에 대한 스터디를 하는 등 다른 팀보다 뛰어난 탐방계획서를 만들기 위해 모두들 노력하는
모습들이었다.
활동 계획서 평가와 외국어 테스트를 포함한 2차에 걸친 면접심사 끝에 16개팀 100여명이 최종관문을
통과했다.
이들은 7월부터 2달간 각자 일정에 맞춰 전세계에 분포한 국민대 자매 대학 및 그 지역을 탐방할 예정이다.
귀국 후에는 9월1일까지 보고서와 영상자료 두가지 방식의 활동 보고서를 제출한 후 보고회를 갖고 우수 보고서에 한해 장학금이 지급된다.
전 세계에 퍼져있는 16팀의 성곡 글로벌 엠버서더들의 좌충우돌 해외탐방기는 국민대 홈페이지 '기획코너'를 통해 두달간 연재될
예정이다.
각 팀에서 올리는 생생한 팀별 활동기와 이들 옆에서 소식을 전해줄 홍보팀 웹기자들의 취재기사에 많은 관심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