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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만드는 뷰티풀게임, 북악리그

  • 작성자 이상협
  • 작성일 10.03.28
  • 조회수 14904

 각 학과, 학부의 운동 소모임과 중앙동아리가 모여 리그를 벌이는 국민대의 스포츠 축제, 북악리그가 시작됐다. 북악리그에는 프로스포츠에서 볼 수 있는 숙련된 기술이나 복잡한 전술은 없다. 그러나 모든 아마추어경기가 그렇듯 그 곳에는 경기를 대하는 진정성이 있고 열정이 있다. 상대방을 향한 존중이 있고 승부를 깨끗이 인정하는 올바른 자세가 있는 곳이 바로 북악리그다.

 올해로 북악리그는 8회째를 맞는다. 농구 종목에 15팀, 축구 종목에 22팀이 참가하며 최종 우승팀은 연말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 대회가 시작된지 1달이 지난 지금, 학교는 선수들의 함성소리와 리그의 열기로 가득차있다. 북악리그란 이름이 생소하지만 그럼에도 북악리그를 좀 알고싶은 당신, 북악리그에 뛰고 있는 당신, 북악리그를 관전하고 싶은 당신! 모두 첵 디스 아웃!

 

 1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학기에 걸친 대장정을 시작한 북악리그.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을 보고싶은 당신, 매주 두번씩 펼쳐지는 게임데이 스케쥴을 확인해보자. 학생들의 거친 숨소리, 푸른 잔디구장과 농구코트를 비추는 강렬한 조명 이 모든 것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북악리그가 뷰티풀게임인 이유? 그 대답은 경기장안에 있다.

사진 및 정보제공 : 42대 총학생회 커뮤니티(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