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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휴먼테크 논문대상 금상 및 동상 수상

  • 작성자 장상수
  • 작성일 07.02.16
  • 조회수 24752

왼쪽부터 김시형 (석사과정), 배창득 (박사과정), 김세진 (석사과정)

자기조립소재공정연구센터 소속의 대학원생들이 국민대 공학  실력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과학기술부와 중앙일보가 후원한 <제13회 휴먼테크 논문 대상>에서 우리대학 대학원 신소재공학전공의 박사과정 배창득, 석사과정 김시형 학생이 금상을, 역시 배창득과 석사과정 김세진 학생이 동상을 수상하였다. 

<휴먼테크 대상>은 국내외 대학, 대학원생과 고교생을 상대로 21세기 과학기술 선진국 진입의 초석이 될 미래 과학도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논문경진대회로, 국내외 85개 학교에서 872편의 논문이 응모하였으며 상금이 총 2억8천만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스크린에 비친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과 배창득 (박사과정)

시상식은 2월 15일(목) 태평로 삼성생명 시넥스홀에서 열렸다.                           

두 논문의 지도교수는 공히 신현정(신소재공학부)교수이며,  이번 쾌거는 자기조립소재공정연구센터의 연구역량을 대내외에 증명해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두 논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금상>
배창득 (박사과정), 김시형 (석사과정) <지도교수: 신현정-신소재공학부, 자기조립소재공정연구센터>
논문제목- Nanoamplule: Toward Ideal Drug Delivery Systems
논문설명-
최근 새로운 형태의 약물전달 시스템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가 유기 분자로 구성된 약물전달 시스템이다. 이러한 유기물 캡슐들은 인체 내 혈류 속에서의 낮은 안정성 때문에 고통 받고 있다. 반면, 산화물 캡슐로 구성된 약물전달 시스템은 생물학적으로 안정하고 그 캡슐 껍질이 외부의 자극(예를 들어, 초음파)에 쉽게 파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상적인 시스템이라 하겠다. 본 논문은 산화물 캡슐로 구성된 약물전달 시스템(“나노 앰플”)을 처음으로 소개한다. 나노앰플은 반도체 공정에 적합한 산화물 증착 기술로 제작되어 외부 자극에 의해 깨지기 쉬우나 생물학적으로 안정한 표면 성질을 갖고 있어서 치료물질의 전달 및 방출을 제어 하는 새로운 개념의 구조물이다. 이 같은 개념의 기술은 이상적 약물 전달 시스템, 유전자 치료, 화장품, 잉크, 센서, 혹은 염료 등의 다양한 응용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상>
배창득 (박사과정), 김세진 (석사과정) <지도교수: 신현정-신소재공학부, 자기조립소재공정연구센터>
논문제목- Nanoscale Site-Selective Nucleation and Growth on Planar and Colloidal Surfaces
논문설명
-
나노 구조체를 만드는데 있어 최근 top-down 방식의 패터닝과 상보적 관점의 bottom-up 방식의 패턴 제작법이 유행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100 나노미터 이하에서의 bottom-up 성장을 통해 복잡한 구조체를 만든 예는 없다. 본 연구에서는 손쉬운 방법으로 100 나노미터 이하의 화학 패턴을 제조하여 산화물의 bottom-up 성장을 연구하였다. 이러한 접근 법을 사용하여 마이크로 구의 표면에 나노 구조체를 형성 시킴으로써 bottom-up 성장을 통해 복잡한 구조체 제작할 수 있음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