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닫기

전체메뉴

Quick Menu

Quick Menu 설정

※ 퀵메뉴 메뉴에 대한 사용자 설정을 위해 쿠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뉴 체크 후 저장을 한 경우 쿠키 저장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뉴스플러스

국민인의 대향연 "국민대 가족 한마당"

  • 작성자 이소연
  • 작성일 06.09.12
  • 조회수 28931

  국민인의 함성, 몽촌벌에 울려 퍼지다

  지난 9월 9일 토요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우리대학의 설립정신을 기리고 국민가족이 정을 나누면서 하나가 되고자 개교기념일에 앞서 60주년을 자축하는 자리로 "국민대 가족 한마당"잔치가 열렸다. 이 행사는 1만 6천 재학생들과 6만 동문들을 모두 초대하는 자리로 1만여 동문, 학부모, 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치게 되었다. 올해 초부터 홍보팀에 의해 기획되고 방송사 관련 동문TF의 자문을 받아 준비한 본 행사는 1부 개회 및 기념행사와 2부 초대가수의 축하공연 3부 행운권 추첨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아침부터 뿌려지고 있었다. 행사진행에 차질이 없을까 우려하는 가운데 오후 2시 반이 되어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의 2-3문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행렬이 100미터도 넘게 늘어서 있다. 오후 4시 입장이 시작되었고 플로어에 깔린 3천 개의 좌석을 채우더니 2층, 3층으로 점점 퍼져나가 어느덧 1만 여명을 넘어선 것 같다. 행사는 6시 정각에 시작되었다.

  동문 출신의 송인득 아나운서(경제'78)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BK21선정 등 학교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홍보영상을 통해 동문들에게 국민대의 도약과 가능성을 알려주었고, 이어 이현재 이사장의 격려사, 김문환 총장의 환영사, 장영달 총동문회장과 필리핀 상원의원인 앙가라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현재 이사장은 "국민대 가족 한마당"은 국민대 60년 역사의 큰 획을 긋는 행사로 해공 신익희 선생과 성곡 김성곤 선생의 위업을 상기하게 되었으며, 발전기인 국민대가 성숙기를 지향하는 축제로 꿈과 위치를 확인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김문환 총장도 국민대 가족의 지난 분투에 이러한 회갑연은 당연하다고 자부하며 앞으로 새로운 역사를 이루어 나가야할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장영달 총동문회장은 후배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동문회도 힘차게 뛸 것을 약속하였다. 특별히 참석한 앙가라(Edgardo J, Angara) 필리핀 상원의원은 한국과 필리핀의 깊은 우정을 확인하려 참석했으며, 깊은 정치적 동맹역사를 가진만큼 국민대와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축사가 끝나고 음악학부 김향란, 옥상훈 교수의 축가 및 교가합창으로 1부가 막을 내리고 2부 축하공연은 무용단의 화려한 율동이 Opening을 장식한 가운데, 임백천(건축'78) 동문과 방은진(의상'85) 동문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안치환, 박정아, 성시경, 박혜경, 김장훈, 양희은, 조관우, 장윤정, 이효리, 싸이가 출연했는데 재학생과 동문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가수들이 고루 출연하여 나이, 학번을 떠나 하나가 되는 공연이 되었다. 특히 김장훈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즐겁게 해주었고,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 싸이는 마치 콘서트와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황홀한 밤을 보내게 해주었다.

  국민대에서 행사하는 줄 알고 국민대에 갔다가 다시 올림픽공원으로 왔다는 개그맨 이창명은 김명년 학생회장과 함께 주요 인사들에 대해 스페셜 인터뷰를 갖고 3부 행운권 추첨을 진행하였다. 성곡상(1명)에는 현대자동차 아반떼가 증정되었고, 해공상(1명)에는 42인치 PDP TV가, 동문특별상에는 동남아 왕복항공권(2매)이, 북악상(1명)은 노트북, 용두리(5명)은 네비게이션, 사랑상(5명)은 디지털카메라, 행운상(800명)에게는 USB가 증정되어 푸짐한 선물도 돌아가게 되었다.

  본 행사에 참석한 윤필중(경제'84), 김수연(가정교육'84)동문은 "아이들 데리고 들렸는데 우리학교가 정말 많이 발전했구나 생각이 되네요. 특히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가수 안배가 잘된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연말까지 계속되어질 60주년 기념행사에도 국민대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라며, 국민대의 회갑연이 제2의 도약에 불을 밝히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

<"국민대 가족 한마당"을 본 북악인들의 말말말>

  • 박윤아(숭실대학교 홍보도우미)
    학교 홍보도우미 여서 국민대의 홍보는 어떨까하고 궁금해서 와봤어요. 그런데 여느 학교보다 예능관련 학과가 발달해서 그런지 문화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좋은 선배님들이 많으셔서 부럽네요~!!

  • 김정례(영문과 대학원생 어머니)
    젊은 사람이나 나이가 많은 사람이나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 였어요. 오랜만에 젊음을 다시 느껴본 것 같은 데요?

  • 박승리(공연예술학부 교수 부인)
    제가 다닌 학교에서는 이런 행사를 하지 않았어요. 이번행사로 국민대학이 하나 되는 자리가 되어 너무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너무 신났어요!

  • 장유진(법.05)
    우리학교가 ‘보통학교가 아니구나~’하고 느껴졌어요. 어느 얄궂은 수준의 대학들과 비교할 수 없게 커졌구나 하구요….

  • 정숙영(학부모)
    이렇게 큰 학교인지 몰랐어요~! 이 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자랑스럽네요

  • 송명자(학부모)
    이거 내년에 또 하나요? 매년 했으면 좋겠는데…. 너무 너무 즐거웠어요~!

  • 김민수(정치.02)
    진정한 국민대인의 한마당 이었던 것 같아요. 여자친구랑 왔는데 덕분에 어깨가 으쓱해 졌습니다.

  • 이풍성(사회.99)
    후배들에게 성공한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자리가 되었던 것 같아요.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네요.

  • 안자희(체육대 학생 아버지)
    연예인이 정말 괜찮은 사람들이 나온 것 같네요. 학교의 동원력에 놀랐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국민대 가족 한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