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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2010학년도 등록금 동결
국민대학교(총장 이성우)는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민대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하는 것으로 대학 측이 사회적 책무를 다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며, 최근 어려운 경제 현실과 정부시책에 부응하고 물가 및 공공요금 인상, 기자재 구입비, 실험실습비 증액 등 등록금 인상요인이 많지만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대학 구성원이 함께하는 차원에서 결정되었다.
등록금 동결에 따라 소모성 경비의 지출은 최대한 억제하겠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장학금 혜택을 확대하고 우수한 기자재를 확보해 학생들의 복지 및 교육환경 개선 사업은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