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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경쟁력강화를 위한 해외자문위원회 구성

  • 작성자 조영문
  • 작성일 08.03.24
  • 조회수 18205


국민대학교 신임 이성우 총장이 취임사에서 선언한 “10년내 10대 명문사학으로 도약해 '제3의 건학”을 이루기 위한 큰 걸음을 시작했다. 이성우 총장은  대학간 무한경쟁이 진행되는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국민대의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해외자문위원회(Overseas University Development Advisory Committee)를 설치하고, 3월 14일에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해외자문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풍부한 지식과 경륜을 지닌 분들로 구성될 예정이며, 현재 James C. Anderson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교수를 포함하여 총 3명이 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국민대학교의 연구, 교육, 대학행정 등 주요 업무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국민대학교의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및 발전방안 제시와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위촉된 해외자문위원들의 첫 활동으로, 자문위원중 한명인 방상철교수(South Dakota School of Mines & Technology)가 3월 20일(목)에 “미국의 대학행정 시스템과 그 운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으며, 이 자리에는 이성우 총장을 비롯하여 국민대학교 교무위원, 교수, 행정 실부장 및 교직원 등 약 70여명이 참석하여, 미국대학의 행정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함께 한국대학의 운영시스템 운영에 있어 궁금했던 사항이나 대학행정 전반에 관한 진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강연회가 끝난 후 총장실에서는 South Dakota School of Mines & Technology와 국민대학교간의 교류협정이 체결되어 앞으로 두 대학 간의 다양한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국민대학교는  IT시스템과 전자결재 시스템 등의 특화된 행정정보시스템을 해외대학에 제안하고, 북미권의 체계화된 행정운영제도를 도입하는 등 행정운영 제도의 상호 교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민대는 구체적으로 북미권 대학들과의 MOU 및 교류협정을 통해 행정 시스템의 개선을 위한 상호협력을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도 국민대학교는 지속적으로 연구와 행정경험이 풍부한 다양한 전공영역의 저명 해외학자들을 해외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교육, 연구, 그리고 행정부문의 질적 향상은 물론 국민대학교의 대외 홍보 및 발전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