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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AMPUS 실현의 심장, 정보통신처

  • 작성자 조영문
  • 작성일 08.12.18
  • 조회수 22129

U - CAMPUS는 대학 구성원 모두가 교내 어디서든 원하는 업무를 처리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캠퍼스 내 유비쿼터스 세상을 말한다. U - CAMPUS가 구현되면 무선 인터넷을 이용한 수강신청, 학적 관리 및 성적 관리 등 학사행정서비스를 포함하여 도서관, 강의실의 출입 및 전자출결 관리까지 공간에 제약 받지 않는 환경이 가능해진다. 국민대 U - CAMPUS 실현의 심장, 정보통신처를 찾았다.

KMU의 ‘집현전’ 정보통신처
‘전산’이라는 단어의 어감 때문일까? 딱딱하고 획일화된 분위기를 연상하고 들어선 정보통신처는 고정관념을 깨기에 충분할 정도로 밝고 깨끗했다. “어서 오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며 반기는 팀원들의 박꽃 같은 웃음도 화사한 분위기에 한몫했다. 정보통신처는 지난 1983년 전자계산소를 시작으로 1993년 전산정보원, 2002년 입학정보처 전산정보팀으로 이어오다가 지난 9월 정보통신처로 조직을 개편했다. 부속기관에서 독립된 부처로 업그레이드 된 것은 지난 25년간의 역량이 결집된 결과이자, 국민대의 U-CAMPUS 실현에 대한 굳은 의지의 표현이다.

“우리 대학은 U-CAMPUS를 이루기 위해 정보 인프라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핵심 처로서 공간에 제약 받지 않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마련하고자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죠.”
배일식 부장의 말이다. 정보기획팀과 정보시스템팀으로 구성된 정보통신처에는 현재 17명의 전산정보 관련 베테랑 인력이 배치되어 U-CAMPUS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보통신처는 국민대의 ‘집현전’입니다.”
약간 생뚱맞은 비유라고 생각할 찰나 안승일 과장의 명쾌한 해석이 이어진다. “왜냐하면 조선시대 집현전이 왕과 신하가 경서와 사서를 강론함으로써 왕이 올바른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도운 것처럼, 구성원 간의 활발한 브레인스토밍과 토론, 철저한 준비로 아날로그를 디지털화해 우리 대학의 발전을 돕고 있으니까요.”

U-CAMPUS 환경을 위한 초석 마련
지난 6월에는 시스템실 확장 및 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해 6월 9일 총장, 부총장, 각 처장과 단장 및 관련 업체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실 오픈식을 가졌다. 새 단장을 통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정보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일정한 서버 랙을 도입해 안정성 및 일체감 있게 시스템을 재배치하여 관리의 효율을 높였다. 또한 오래된 UPS, 항온항습기, 소화설비 등을 교체하고, 소형 모니터와 대형 PDP를 주요 위치에 설치해 시스템 모니터링 및 관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시스템실과 상황실 사이에 유리 간벽을 세워 24시간 관재와 내방객이 조망할 수 있도록 변화시켰다. 정보통신처는 앞으로 U-CAMPUS 실현 및 선진 시스템 도입을 위한 초석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포털시스템 구축, 전산자원 통합관리, 교육시스템 정보화, 정보인프라 강화 등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정진해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정보와 자연친화적 환경을 아우르는 시스템으로 세계 최고의 국민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런 정보통신처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이론이 아닌 실제로 유용한 서비스가 구축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교직원, 교수 그리고 동문과 학부모, 지역사회까지 행복해지는 유비쿼터스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타성에 젖어 같은 일만 되풀이하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는 곳, 국민대 U-CAMPUS의 심장! 정보통신처의 뜨거운 박동 소리가 캠퍼스 곳곳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출처 : 국민대학교 소식지 '다른생각 다른미래' 1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