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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연구 다녀온 무인차량실험실
국민대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 소속 무인차량실험실의 문희창박사(2009년 2월 학위취득 예정)가 한국해양연구소 산하 극지연구소에서 주관하는 2008~2009년 남극 하계 연구를 다녀왔다. 지난 1월 2일부터 총 3주간에 걸쳐 남극세종기지에 체류하면서 여러 연구원들과 함께 하계연구를 수행한 문박사는 남극과 같은 극지에서 활용이 가능한 무인로봇 및 차량 개발을 위한 환경 답사를 수행하였으며 현 22차 월동대 대장인 극지연구소의 진영근박사와 이주한박사, 배재대 손호웅교수와 함께 빙하의 유동 계측 및 데이터 전송시스템을 설계 제작하였으며, 관련 실험을 함께 수행하였다.
최근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남극 및 북극의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이 관련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극지방과 같은 혹한의 기후와 험난한 지형에서 무인로봇 및 차량을 이용한 관측 및 위험지역에서의 작업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연구의 중요성은 갈수록 부각되고 있으며. 이번 하계연구를 계기로 국민대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의 무인차량실험실과 극지연구소가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장기공동연구도 계획하고 있다.
사진 1. 세종기지를 가기 위해 탄 칠레 공군 수송기
사진 2,3. 빙하 유동 계측을 위한 장비 설치 후 연구원들과 함께
사진 4. 남극 세종기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