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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共感)을 통한 공존(共存).
2010년 1월 8일 오후 2시 국민대학교 조형관 조형갤러리에서 테크노디자인대학원 브랜드 디자인 랩 변추석교수의 지도아래 10명의 브랜드 디자인 랩 석사 과정 연구원들이 한 학기 동안 연구 진행한 광고 디자인 전시회가 ‘공존(共存)’이란 이름으로 진행되었다.
2009년 2학기 동안 연구 진행한 ‘공존(共存)’이라는 주제는 기존의 광고가 상업주의와 자본주의의 대표물로서 역할을 담당 해온 것에 반해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인 이슈를 주제로 하여 진행되었다. 각각 적십자사, 그린피스, WWF(세계자연보호기금)을 클라이언트로 하여 헌혈장려캠페인, 환경보호캠페인, 동물보호캠페인과 같은 모든 광고들을 캠페인화하여 진행하였으며 각각의 캠페인마다 12점의 작품들을 만들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3학기 중국인 손로효씨는 “한 학기 동안 단순히 광고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아트웍과 커뮤니케이션 수단에 대한 내용들을 배우게 되어서 매우 좋았고 무엇보다 단순히 우리가 만들고 보여지는 것들 것 대해서 사회적인 책임 역시 동반된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하였다.
디자인이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으며 정치적으로도 이용되고 있으며 우리 생활 모든 부분에 있어서 땔 수 없는 관계로써 구성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열풍 속 우리가 과연 디자인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혹시나 디자인을 하지 말아야 할 곳에 디자인을 하여 그것이 환경오염이 되고 시각공해를 일으키며 사회적으로 악을 끼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공감(共感)을 통한 공존(共存)’이라는 브랜드 디자인 랩의 이번 전시 주제를 통해 생각해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