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닫기

전체메뉴

Quick Menu

Quick Menu 설정

※ 퀵메뉴 메뉴에 대한 사용자 설정을 위해 쿠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뉴 체크 후 저장을 한 경우 쿠키 저장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뉴스플러스

국민대, 전국대학생 광고경진대회 서울지역 1,2위 차지

  • 작성자 조영문
  • 작성일 12.06.08
  • 조회수 15460

우리 대학 언론정보학부 학생 2개 팀이 6월 7일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2012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이하 KOSAC)” 서울지역 예선에서 각각 1,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9월에 개최되는 전국지역 최종 결선 진출권을 획득하였다.

한국광고협회·한국광고학회·한국광고홍보학회 및 한국지역광고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문화체육관광부,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2012 KOSAC에는 올해 96개 대학 630개 팀이 참가 신청하여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2,600여 명 대학생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화제를 모았다. 5월 30일부터 6월 7일까지 전국 총 6개 지역에서 개최된 지역예선전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각 지역별 11개팀, 총 66개팀이 참가하였는데, 서울지역 예선에서 우리 대학 ‘어벤저스’팀과 ‘바이올리스트’팀이 금상과 은상을 차지하며 서울 지역 대학을 대표로 본선대회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에 앞서 이번 지역예선에 참가할 서울지역 11개 팀을 선정하는 사전 심사에서 우리 대학 언론정보학부 팀이 3개 팀이나 통과하면서 국민대 언론정보학부의 위상을 높이기도 하였다.

유지수 총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현재 창조적 사고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생산하는 경제구조로 변화하였다. 그 중 광고야 말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핵심가치인 창의성과 혁신의 결정체이다. 지역예선에 선발되어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된 11개 팀의 대학생 여러분들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창의적 경진대회에 참가하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1위인 금상을 차지한 ‘어벤저스’팀의 팀장 양희욱(언론정보학부 4학년) 학생은 팀원들과 감격의 눈물을 나누며 “교수님들과 선후배동기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팀원들 모두 지난 3개월 동안 준비하며 갈등도 참 많았는데, 1위로 발표되는 순간 그동안의 노고가 한 순간에 날아가는 듯 했습니다. 사실 최근 몇 년간 본선에 진출했던 서울지역 대학팀들이 KOSAC 결선에서는 대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오늘 우리 팀은 지역예선에서 국민대를 대표해서 1위를 차지했지만, 본선에서는 서울지역 대학을 대표해서 대상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당찬 각오를 다졌다.

2위 은상을 차지한 ‘바이올리스트’팀 역시 전국지역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였다. 팀장인 김도훈(언론정보학부 3학년) 학생은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타이타닉이 침몰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의연히 연주한 바이올리스트들에서 유래한 우리의 팀명처럼, 처음부터 우리가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남들이 뭐라 하든 끝까지 밀고 나갔던 것이 통했던 것 같습니다. 동료이자 경쟁상대인 ‘어벤저스’팀과 함께 본선에 진출하게 되어 더욱 기쁘고, 본선에서는 지역예선의 순위를 뒤집어 꼭 대상을 차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서울지역 예선에서 장려상을 차지하며 본선 진출에 아깝게 실패한 ‘오!색찬란’팀 신정원(언론정보학부 3학년) 학생은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공모전 경험이 없던 우리 팀원들로서는 국내 최대의 대회에서 서울지역 11개 팀으로 선정되어 지역예선 무대에 오른 경험만 해도 값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아쉬움을 잊지 않고 내년에도 꼭 다시 도전할 것입니다”라며 아쉬움의 눈물을 닦아내었다.

이번 대회 지도를 맡았던 최준환 교수는 “제가 지도했던 학생들이 동시에 1,2위를 차지하며 본선에 진출하니 이보다 더 큰 경사가 어디 있겠습니까. 이게 스승으로서의 가장 큰 보람이지요.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학생들 모두 사랑합니다. 이 기세를 몰아 본선에서도 꼭 대상을 차지할 것입니다”라며 기쁨의 소감을 밝혔다. KOSAC 서울지역 예선대회를 총괄한 언론정보학부 지준형 교수는 “KOSAC은 국내 광고공모전 중에서 가장 큰 대회라 경쟁이 치열한데, 우리 학생들이 너무 준비들을 잘해주었습니다. 작년에는 지역예선에서 국민대 팀이 안타깝게도 본선에 오르지 못해 절치부심했는데, 그때의 교훈을 거름삼아 더욱 열심히 준비해 준 학생들이 대견스럽습니다. 장려상을 받아 본선진출이 좌절된 ‘오!색찬란’팀에게도 박수를 보내며, 본선에 진출한 두팀은 끝까지 선전하기를 응원합니다”라고 전하였다.

본선에 진출하는 ‘어벤저스’팀과 ‘바이올리스트’팀은 오는 9월 27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2012 KOSAC 본선 대회에서 다른 지역 대학 10개 팀들과 최종 경쟁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