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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인피니언 센터 차세대 차량용 임베디드 시스템 강의 열려
국민대학교 인피니언 센터(센터장 정구민, 참여교수 안현식, 문찬우, 허승진, 박기홍)은 오는 5월 14일에서 5월 16일까지 3일간 차세대 차량용 임베디드 시스템 실무 교육을 개설한다. 자동차 임베디드 시스템이 멀티코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여, 최신 차량용 임베디드 시스템의 소개와 실습이 있을 예정이며 자동차 관련 주요 회사와 연구소인 현대자동차, 현대오트론, 만도, 삼성 SDI와 ETRI 에서 총 16명의 실무 연구원들이 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인피니언사의 차량용 멀티코어 프로세서 오릭스(AURIX)는 차세대 차량용 임베디드 시스템의 핵심 프로세서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차량용 멀티코어 프로세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멀티코어 프로세서 동향과 차량용 임베디드 시스템 동향, AURIX 구조 및 페리페럴 실습, 멀티코어 어플리케이션 설계에 대한 강의, 실습 및 데모 등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현대 자동차 계열사인 현대 오트론이 개발한 오토사 플랫폼 개발 툴 오딘(Odin)이 현대 오트론의 후원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MDS 테크놀로지의 지원을 받아서 Trace 32 디버거가 실습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강의 준비에 참여하고 있는 전자공학부 박사과정 이태양 학생 (지도교수 정구민)은 ‘이번 강의에서 다루게 될 오릭스 프로세서, 오토사 플랫폼, 멀티코어 디버거, 멀티코어 기반 제어기 설계 등은 관련 툴의 가격이 매우 비싸고 다양한 전문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동안 국내에서 종합적인 강의가 제공된 예가 없다. 인피니언을 비롯한 여러 회사의 도움과 우리학교 인피니언 센터가 그동안 쌓아온 역량으로 차세대 차량용 임베디드 시스템에 대한 종합적인 강의가 이루어지게 된 데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면서 ‘인피니언 센터를 차량용 전장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주도하는 차량용 임베디드 센터로 성장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로 7차 년도를 맞는 우리학교 인피니언 센터는 그동안 독일 인피니언 사에서 매년 5만 유로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왔으며, 차량용 임베디드 시스템, 차량용 제어 시스템 분야의 연구 및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