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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특강 강단에 선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 학생 장학금으로 강연료 기부
지난 9월 25일(목) 오후 4시 반, 학술회의장에서는 탄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목요특강 수강생 중 한 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되었기 때문이다. 장학금 수혜자는 매 회 목요특강마다 연사를 향해 진지한 질문을 던져왔던 황민준(국제통상학전공 07) 학생.
바로 한주 전 목요특강 연사는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이었다. 백성학 회장은 ‘미래한국 젊은이들의 삶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사업 역정과 세계를 향한 도전기를 소개하였다. 황민준 학생은 질의 응답 시간에 어김없이 손을 들고 영안모자의 중남미 진출 계기와 사업 활동에 대해 해외영업을 하고 싶은 자신의 꿈을 담아 진지하게 질문을 했다.
백성학 회장은 강연 후 황민준 학생을 비롯한 국민대학교 학생들의 패기와 열정을 격려하고 싶다며 강연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전달하였고 유지수 총장이 백성학 회장의 호의에 개인적인 기부를 더해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었다.
장학금을 받은 황민준 학생은 “강연을 통해 큰 가르침을 얻은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전달해주신 장학금은 부족한 영어회화 능력을 기르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장래에 반드시 세계 속 대한민국의 영토를 넓힐 수 있는 무역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