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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 펀딩으로 창업의 꿈 이뤄요
Next 4U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대학들이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배우기에 나섰다. 교육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아주대?국민대?서울과기대?단국대는 4개 대학이 보유한 창의적 자산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12월 18일(금)~19일(토) 용인 힐사이드호스텔에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와 함께 “Next 4U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크라우드 펀딩 기본교육-심화교육-개별 컨설팅-데모데이로 진행된 1박 2일 간의 프로젝트에는 최경희 아주대 산학협력 부총장, 박찬량 국민대 산학협력단장, 박성완 단국대 산학협력단장, 김형년 서울과기대 전문위원 등 주요 보직교수뿐만 아니라 교수, 연구원, 대학(원)생, (예비)창업자 그리고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제 크라우드 펀딩을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테너 지명훈의 “나만의 노래를 찾는 방법”, 스카이특허법률사무소 나성곤 변리사의 “창업과 지식재산권” 등의 특강도 이어졌다.
대학 내 창의적 자산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들을 발굴하여 대학별 예선과 사전교육을 거쳐 선발된 최종 12개 팀들 모두에게는 오는 12월 28일(월)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의 지원을 받아 1개월 동안의 실제 투자유치 및 후속 IR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우수한 실적을 거둔 팀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2,000만원의 “크리에이티브 그랜트(creative grant)”도 수여할 예정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세탁 서비스와 자체개발한 기능성 섬유유연제를 가지고 프로젝트에 참여한 국민대 퍼프리 팀은 “크라우드 펀딩이 기본적으로 예비창업자들과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유치하는 방법이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가 소비자의 반응을 미리 살피고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그리고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Next 4U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총괄한 박찬량 국민대 산학협력단장(생명나노화학과 교수)도 “대학 내에서 창의적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들과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들에게 이번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가 그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작은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 : 불특정 다수를 의미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조달을 의미하는 ‘펀딩(funding)’의 합성어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개인 또는 기업이 온라인 상에서 불특정 다수의 소액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