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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디자인학과 교수, 한ㆍ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 Korea Now 전시 참여
파리장식미술관(Muse´e des Arts Decoratifs Paris) 관장 올리비에 가베(Olivier Gabet)는 한글을 두고 “한국 문화 독창성의 바탕”이라 평한 바 있다.
지난 9월 18일부터 파리장식미술관은 입체적인 서체가 돋보이는 현수막 하나를 내걸었다. <코리아 나우 Korea Now>, 바로 오늘날 한국의 공예, 패션, 그래픽을 아우르는 대규모 전시로 한ㆍ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파리에서 열리는 각종 한국 관련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다.
파리장식미술관은 1882년 설립 이래 프랑스 장식예술사를 관통하는 장식미술, 디자인, 패션, 섬유, 광고 그래픽을 소장하고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이중 그래픽부분 20명의 작가 중에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시각디자인학과에 소속된 성재혁, 정진열 교수가 선정되어 전시에 참여했다.
이 전시는 간략화된 버전으로 2016년 한국문화의 재발견 및 확산이라는 타이틀로 국내에서 순회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