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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LINC사업단, 디자인 해커톤 ‘스타트업을 디자인하라’ 개최

  • 작성자 박차현
  • 작성일 16.07.19
  • 조회수 13015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용호, 이하 서울센터)와 국민대학교LINC사업단(단장 임홍재 교수, 자동차 공학과)는 7월 15일(금)부터 1박2일간 구글캠퍼스 서울에서 디자인 해커톤 ‘스타트업을 디자인하라’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디자인씽킹을 통한 스타트업의 문제해결을 위해 사전신청을 통해 선발된 전국의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이 함께 하였다.

이번 행사는 사회문제 및 기업문제 해결을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 모인 행사로 디자인을 중심으로 실질적 문제 해결과정을 통해 통합적 사고와 팀프로젝트를 통한 협업과 창의융합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주제는 원룸이사서비스 ‘짐카’*의 1인 가구를 위한 패키지 디자인과, 맞춤형 금융상품 매칭서비스 ‘핀다’**의 아이덴티티를 잘 반영할 수 있는 브랜드 디자인으로 선정되었다. 참여한 대학생들이 이를 주제로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의논하며 결과물을 완성해가는 흥미로운 자리였다. 특히 이번 해커톤에서 디자인씽킹 기반 스타트업 ‘어라운디’*** 도 함께 참여하여 진행을 맡았다.  

* ‘짐카’(대표 정상화) 는 원룸 이사 서비스로 짐박스, 짐맨, 짐카로 나누어 원하는 서비스만 골라서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영어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글로벌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zimcar.kr 참조

** ‘핀다’(대표 이혜민)는 데이터 기반 금융상품 매칭서비스로 원하는 금융상품을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서류준비와 맞춤설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finda.co.kr 참조

*** ‘어라운디’(대표 손민희)는 사회혁신 디자인 기업으로 사회문제해결, 제품개발 등에 인간중심의 디자인적 사고를 적용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해오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aroundlab.kr 참조

전국 대학에서 모인 다양한 전공 분야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낸 학생들 특유의 감성과 샘솟는 아이디어들이 눈길을 끌었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는  Unfold the finance information 팀 (박대현, 이은지, 임정렬, 국민대)이 차지하였다. 참여학생들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같은 목표를 갖고 함께 모여 팀워크를 통해 실제 기업이 필요한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아본 경험은 향후 사회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상생을 위해 마련된 행사의 의의를 살리기 위해 장애인들이 만든 머핀 을 간식으로 사용하였고, 바이오벤처 ‘아리바이오’에서는 행사기간 중 필요한 해양심층수을 후원하였다. 이에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상생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생들에게 작은 것에서부터 서로 도와야함을 보여주는 행사로 기획하였다 말했다.

임홍재 국민대 LINC사업단장(자동차공학과 교수)은 “창조경제의 촉진과 산업간 창의적 융합의 촉매를 위해 디자인-문화-예술을 통한 창의융합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울센터와 국민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지역의 요구를 파악하여 전국 단위로 스타트업과 대학생이 함께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