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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우수자전형 서류평가로만 선발, 학생부교과전형은 100% 교과성적으로

  • 작성자 고은나라
  • 작성일 21.09.01
  • 조회수 1308

국민대는 AI 관련 전공인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미래모빌리티학과·AI디자인학과·인공지능학부를 신설했다. [사진 국민대]

 

국민대학교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206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410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480명 ▶실기실적전형으로 172명을 뽑는다.

 

학생부교과전형(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별도의 면접고사 없이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100%로 일괄 선발한다. 2022학년도부터는 졸업(예정) 고등학교의 학교장추천을 받은 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학교별 추천 인원의 제한은 없다. 전형 취지에 맞게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2021학년도와 달리 한국사 과목을 제외한 필수 응시영역은 없으며, 계열에 맞는 등급의 기준만 충족하면 된다. 국민대 입학 안내 홈페이지에서 2019~2021학년도 전형 결과 통계 자료를 통해 합격 가능 여부를 검토해볼 수 있다.

 

국민대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면접이 있는 국민프런티어전형과 면접이 없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이 있다. 국민프런티어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면접에서는 수험생의 제출서류와 연계한 개별 확인면접을 통해 수험생의 자기주도성 및 도전정신, 전공적합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면접이 없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에서 변화가 있다. 지난해에는 일괄합산으로 서류평가 70%와 학생부 교과 환산 점수 30%의 합산을 통해 선발했지만, 올해에는 정량적으로 평가했던 교과 환산 점수를 과감하게 없애고,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대상으로 하는 서류평가 점수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전형으로 선발했던 전형의 명칭을 학교생활우수자전형으로 바꾸면서, 지원 자격이었던 학교장추천서가 폐지돼 올해부터는 학교장 추천 없이 국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특기자 전형은 최근 관련 분야 대회에 응시해 수상 실적(입상 성적)이 있거나, 공인 어학 성적이 있는 학생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올해 최첨단 학부로 신설된 인공지능학부도 소프트웨어특기자 전형으로 5명을 모집하므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체육 특기자를 제외한 나머지 전형의 경우 단계별 전형으로 수상 실적(입상 성적)으로 1단계 고사를 진행한 후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학생부 교과성적과 면접 등의 전형 요소로 2단계 고사를 진행한다.

 

이준희 입학처장

실기우수자 전형은 모집 단위 학과(전공)와 관련된 실기 능력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 중 실기가 70~100%의 비율로 높게 반영된다. 특히 연기·회화 실기우수자 전형의 경우 1단계 실기 100%로 고사를 진행한 후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실기, 면접, 학생부 교과 등의 전형 요소로 2단계 고사를 진행한다.

 

한편 국민대는 2022년부터 인문·자연·예체능 모든 계열에 인공지능(AI) 관련 전공 4개를 신설했다.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미래모빌리티학과 ▶AI디자인학과 ▶인공지능학부이다.

 

 

※ 이 기사는 '뉴스콘텐츠 저작권 계약'으로 저작권을 확보하여 게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