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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폭스바겐코리아와 42볼프스부르크 『미래자동차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MOU 체결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지난 3월 29일(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42볼프스부르크와 ‘미래자동차 소프트웨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산학협력 MOU를 통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매년 13명씩 총 39명의 학생이 독일 42볼프스부르크 캠퍼스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및 모빌리티 에코시스템(SEA:ME)’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에게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지원할 계획이며, 올 해에는 4명의 학생을 우선 선발하여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교육과정은 6개월 과정의 3개 모듈(임베디드 시스템, 자율주행, 모빌리티 생태계)로 구성되어 총 18개월로 운영되며, 최첨단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에는 폭스바겐코리아의 틸셰어 대표이사, 이수진 상무가 현장 참석했으며, 42볼프스부르크의 Jan Behrenbeck (Pedagogy Lead), Pratikkumar Prajapati(Tech Lead)는 독일에 있는 관계로 화상으로 참석했다. 국민대학교는 임홍재 총장, 신성환 교무처장, 이성욱 자동차융합대학장, 김종찬 자동차공학과장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한국의 모빌리티 변화를 선도하다‘ 라는 기업 비전으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나가려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미래자동차 분야의 첨단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국민대학교의 혁신공유대학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이 힘을 합쳐 미래자동차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폭스바겐코리아의 틸셰어 대표이사는 “폭스바겐그룹은 전통적인 자동차회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 회사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42볼프스부르크 같은 혁신적인 교육기관, 자동차분야의 다양한 전문지식을 축적하고 있는 국민대학교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었고, 오늘 MOU 이후 한국과 독일의 교류가 보다 활발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42볼프스부르크의 Jan Behrenbeck는 “42 볼프스부르크의 혁신적인 교육프로그램과 국민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모빌리티 전문성을 합한다면 보다 창의적인 교육프로그램이 탄생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미래 모빌리티는 소프트웨어 중심적인 교육이 좌우한다고 생각하기에 오늘 3자간의 MOU체결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민대 임홍재 총장은 “국민대는 국내 최고의 미래자동차 분야 교육체계를 보유한 대학으로, 현재 수행 중인 ‘미래자동차 혁신공유대학사업’은 산·학·연 융합과 개방형 협력에 기반한 교육모델 수립 및 미래자동차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데, 이는 개방형 교육 및 동료 간 학습을 지향하는 42 볼프스부르크의 SEA:ME 교육과 방향성이 일치한다”면서“국민대와 42 볼프스부르크의 협력은 문제해결역량 및 전문실무역량을 갖춘 미래자동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의 우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훌륭한 산학협력 교육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