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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성북구청장 국민대 학생들과 청년 주제 토론
국민대 100여 명과 함께 성북구 청년정책 주제로 현장구청장실 토론 및 제안
이승로 성북구청장 “성북에서 청년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10일 국민대(총장 임홍재) 민주광장에서 국민대 재학생 100여 명과 함께 청년을 주제로 ‘2023 현장구청장실 톡(TALK) 터놓고 이야기합시다’ 2회차를 운영했다.
이번 현장구청장실은 기존의 딱딱한 회의나 세미나 형식에서 벗어나 국민대 캠퍼스 민주광장에서 자유로운 토론형식으로 진행, 청년 및 대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청년 문제와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눴다.
행사는 성북구의 주요 청년정책을 ▲일자리 ▲주거 ▲금융·복지 ▲교육·문화 ▲참여·공간 5개 분야로 나누어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민대학생들의 9가지의 제안에 대해 답변 및 토론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즉문즉답으로 마무리졌다.
1부에서는 학생들이 편안하게 토론할 수 있도록 제안 발표 전 간단한 게임을 진행했다. 영상 퀴즈를 통해 성북의 대표 인물과 역사, 성북구 청년시설 등을 소개하며 현장을 활기찬 분위기로 바꾸었다.
이어진 2부 제안토론에서는 진로선택 고민 중인 청년들을 위한 ‘청년 워크맨’, 대학생 아르바이트과 관학협력 멘토링 사업 연계, 캠퍼스 내 문화공연을 통한 대학생들을 위한 문화사업 등 청년정책 관련 제안을 비롯 ‘지하세계’라고 불리는 국민대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안 등 지역현안에 대한 제안까지 다양한 제안에 대해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성북구는 10일 국민대 민주광장에서 청년을 주제로 ‘2023 현장구청장실 톡(TALK) 터놓고 이야기합시다’ 2회차를 운영했다. 국민대 재학생의 참여해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즉문즉답에서는 개울장 및 정릉시장 등 정릉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정릉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하자는 의견도 나와 향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시 다양한 검토를 통해 정릉권역 상권 개선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성북구, 농림부와 학교에서 재원을 마련, 재학생은 1000원으로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언급, “성북구가 천원의 아침밥에 동참해주어 저렴한 가격으로 든든한 아침식사를 먹었다”며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대학생과 청년들의 진지한 고민을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청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의 귀를 기울여 이를 정책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현장구청장실 톡(TALK) 터놓고 이야기합시다'는 기존의 동별로 운영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행복·청년·공동체·복지·주민자치 등 5대 주제를 정하고 구청장과 주민이 심도있게 토론하는 주제별 현장구청장실로 운영된다. 아이행복·청년 분야는 마무리 되었으며 향후 ▲공동체(5/22) ▲복지(5/23) ▲주민자치(5/25) 직접 토론하는 방식으로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 꿈빛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이 기사는 '뉴스콘텐츠 저작권 계약'으로 저작권을 확보하여 게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