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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OCDC, 광주에서 국제포럼 'DBEW FORUM 2023' 개최

  • 작성자 박채원
  • 작성일 23.10.19
  • 조회수 231

'DBEW FORUM 2023’ 포스터(사진 제공: 국민대)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광주비엔날레 기간 중인 10일부터 11일까지 광주 의재미술관에서 'DBEW FORUM 2023'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디자인진흥원과 국민대학교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Oriental Culture and Design Center, OCDC)가 주관해 진행된 이번 포럼은 지난 4월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에 ADI Museum과 공동주최한 DBEW포럼에 대한 호응과 관심에 힘입어 광주비엔날레 기간 광주에서도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Design Beyond East and West: 미래사회를 위한 조화로운 디자인‘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위해 조화로운 디자인을 통한 아시아의 문화적 가치와 아이덴티티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국과 중국, 일본,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등 다국적 디자이너와 교육자, 디자인 연구가, 행정 전문가들이 한데 모인 뜻깊은 자리다.


국민대학교 이상해 석좌교수, 일본의 저명한 디자이너인 토시유키 키타, 칭화대학교 양동장 미술대학원 부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막을 연 이번 포럼은 3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아시아 국가들이 공유하는 가치를 발견해 동서양이 공감할 수 있는 가치로 발전시키고, 동서양을 넘는 새로운 디자인의 방향성을 찾아 제시할 전망이다.

 

 


국민대학교 정승렬 총장의 환영사 (사진 제공 : 국민대)

 


이번 국제포럼과 함께 의재미술관 전시실에서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연계해 오는 11월 7일까지 ‘한ㆍ중ㆍ일 차 문화와 디자인’을 주제로 전시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전시는 한ㆍ중ㆍ일의 작가 및 디자이너가 차 문화를 바탕으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포럼의 책임을 맡은 국민대학교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 최경란 소장(공간ㆍ문화디자인학과 교수)은 “이번 DBEW 국제 포럼과 전시를 통해 디자인을 사랑하는 다국적의 사람들이 서로 교류하며 동서양의 문화와 디자인의 가치 및 정체성을 이해하며 동서양을 넘는 새로운 디자인의 방향성을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이 기사는 '뉴스콘텐츠 저작권 계약'으로 저작권을 확보하여 게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