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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환경시스템학과 제1회 전국 대학생 산림기술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주최한 제1회 전국 대학생 산림기술경진대회에서 산림환경시스템학과 김규영(07학번), 유승완(07학번), 곽병영(11학번)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세 학생은 국민대학교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여 학교를 빛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산림조합중앙회에 입사지원할 경우 특전이 주어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대회는 전국대학 산림관련학과별 1개팀(팀당 3인)으로 총 12개팀이 참가하였으며, GPS를 이용해 주어진 좌표를 입력하여 해당 목적지를 찾아가, 해당 목적지 근처 미션간판을 읽고 미션을 수행, 답안지에 답을 적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2개 팀은 서로 미션 수행 코스가 다르며, 팀당 수행미션은 9개이며,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다음은 수행미션의 종류이다.산림조합은 산주와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촉진을 위한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62년에 창립되었다. 현재는 ‘산림의 미래가치 창조’라는 새로운 비전을 갖고 글로벌 경쟁시대에 우리나라 임업 발전의 주역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임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임업과 산촌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해 나가고 있다.
수상소감김규영(07학번) - 평소 산림 관리, 경영에 관심이 많아 공부를 하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던 터라 이런 대회가 생긴 게 반가웠습니다. 그 동안 수업에서 배운 지식들과 실습한 내용들, 그리고 작년 여름방학기간 강릉에서 3달간 숙식하며 곽병영 학생과 함께 이수한 산림조합중앙회 산림경영자과정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잘 맞는 친구들과 한 팀을 이루어 좋은 결과를 내었다고 생각하며 여러 지원과 좋은 결과에 대해 크게 기뻐하고 축하해 주신 여러 교수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유승완(07학번) - 처음 대회공고를 보고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산림을 전공했지만 제 지식에 대한 걱정이 앞섰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셋이 하는 대회였기에 서로 부족한 부분을 잘 채울 수만 있다면 충분하다는 규영이의 말에 용기를 얻어 지원했습니다. 전공지식이 절대적인 대회였지만 부수적으로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했습니다. 제대 후 운동한번 제대로 한 적이 없었기에 그 것 또한 큰 변수였습니다. 셋이 한 달 정도 호흡을 맞췄습니다. 각 파트별로 나누어서 준비를 했고 학기 중이라 최대한 시간을 활용하려 노력했습니다. 다행히 학교에서 배운 이론뿐만 아니라 학술림 실습에서 배운 것들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배운 지식들도 한몫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대회를 치르면서 그동안 배웠던 것들이 자연스레 나오기 시작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저희의 이 성과가 이 글을 읽는 후배님들한테 작게나마 지표가 되었으면 좋겠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곽병영(11학번) - 처음에는 전국단위대회라고해서 긴장도 많이 하고, 준비도 더 철저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동안 전공수업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상기시키고, 직접 대회에서 사용할 여러 가지 기구들의 사용법을 숙지하며 대회를 준비하였습니다. 막상 대회 당일이 되어서 다른 팀들을 보니 과연 우리팀이 순위권 안에는 들 수 있을 지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팀원인 두 선배님들과 같이 열심히 준비하고, 대회현장에서 최선을 다하여 임하였기 때문에 이와 같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로 인하여 저의 인생목표 중 하나이던 '모교에 현수막달기'를 달성할 수 있게 되어서 저에게는 더욱 뜻 깊은 대회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빌려 저희가 대회에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학과 교수님들과 같이 대회에 참가했던 규영이형과 승완이형, 장비사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최현권 형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