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연구소(이사장 김종수)가 주관하는 '2012년
한국출판평론상·학술상' 공모에서 『금서의 재탄생』과 『살아 있는 도서관』을 쓴 출판평론가 장동석(40·사진)씨가 한국출판평론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출판평론가, 북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장동석씨는 국민대 행정학과와 경희대 NGO대학원에서 공부했고, 월간 '빛과
소금' 기자와 서평지 '출판저널' 편집장을 역임했다. 현재 여러 매체와 방송 프로그램에서 책을 소개하는 일을 전방위적으로 펼치고 있는 전업
출판평론가다.
한편
한국출판학술상에는『명청 출판과 조선 전파』를 집필한 황지영 숙명여대 교수, 『빅토리아 시대 출판문화와 여성작가』를 쓴 장정희 광운대 교수,
『금서, 시대를 읽다』를 저술한 백승종 마을공동체문화연구소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오후 6시 종로구
사간동 출판문화회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한국출판평론상?학술상은 출판평론의 활성화와 출판연구 진작을 위해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후원으로 지난
1996년부터 매년 공모제로 시행하고 있으며, 출판 관련 평론 및 논저를 대상으로 공모해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