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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OPRoS 로봇 경진대회 우수상 및 장려상 수상/ 전자공학부
본교 전자공학부 MESL팀(박창우, 강동병, 이윤원, 이경수, 곽인애 (이상, 국민대학교 전자공학과 석사과정), 이주영(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4학년), 지도교수:정구민)이 지난 10월 25일과 26일에 열린 ‘The 1st 2012 OPRoS Robot Contest’에서 창작 로봇 부분 장려상과 자율 주행 부분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이틀에 걸쳐서 열린 본선에는 1차 예선을 통과한 총 17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MESL 팀은 유일하게 두 부분에서 모두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창작 로봇 부분은 각 팀이 OPRoS를 탑재한 로봇을 활용하여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 구현을 목표로 하였다. MESL팀은 음식점에서 활용 가능한 로봇을 제안하였다. 두 대의 로봇을 활용하여, 하나의 로봇은 주문을 받으면서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춤과 노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다른 한대의 로봇은 음식을 고객에게 배달 하도록 구현하였다.
자율 주행 부분은 로봇이 최종 목적지까지 가기 위한 알고리듬을 OPRoS기반으로 구현하고, 도달시간, 배터리 사용량 등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경쟁 부분이었다. MESL 팀은 배터리 사용을 최소화 하여 다른 팀과 차별화를 두는 방법으로 알고리듬을 구성하여 다른 팀에 비해 약 두 배의 배터리 절약 효과를 줄 수 있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박창우 학생(국민대학교 전자공학과 석사과정)은 ‘두 개 경쟁 부분을 모두 준비하다 보니 본선을 준비하는 시간이 부족해서 어려운 점이 있었다.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다음 대회에서는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OPRoS(Open Platform for Robotic Services)는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로봇 SW 플랫폼 기술로 로봇 프로그래밍의 쉬운 제작과 로봇 콘텐츠의 확산을 위해서 만들어진 플랫폼이다. 지식경제부와 특허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는 OPRoS를 활용한 다양한 로봇들이 선보였다. 정구민 교수 연구실에서는 지난학기 UC Irvine 강의에서 OPRoS를 일부 지도하고 완성작품을 UC Irvine 전시회에 선보이기도 하였다.
한편 MESL 팀은 한국 로봇 산업 진흥원이 주최하고 SK텔레콤이 후원하는 ‘SK텔레콤과 함께하는 스마트 로봇 앱 공모전’에서도 11월 15일에 1차 예선을 통과하여 2013년 2월에 열리는 본선에서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