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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성(나노전자물리학과)교수, 국제 자성학회에서 연구논문 14편 발표
지난 2013년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Hyatt Regency Chicago에서 개최된 12th Joint MMM/INTERMAG Conference는 미국물리학회(American Institute of Physics)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IEEE) 공동주관으로 3년마다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규모의 자성학술대회이며, 이번 학회에는 전세계 자성관련 연구자 2000 여명 이상이 참가하여 1819 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되었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그린에너지 산업과 차세대 컴퓨터의 핵심 소재로 떠오르고 있는 자성체 관련 연구 발표가 큰 주목을 받았다.
본교 소속 나노전자물리학과 기능성 초미세 자성연구팀의 김철성 교수 (前 한국자기학회 회장) 및 6명[이찬혁 (박사과정), 임정태/조광래/원미희/김희승/김민선 (석사과정)]의 대학원생들은 자성물리 분야에서 국내 최다 총 14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였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들은 사전에 투고된 약 2700 편의 digest 중에서 미국물리학회와 국제전기전자공학회의 엄중한 심사를 거쳐 각 분야의 우수성이 입증되어 발표논문으로 선정되었다.
이들 논문은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뫼스바우어 분광 측정 기술을 통하여 Co/Mg/Mn/Zn 페라이트 자성 나노 입자를 이용한 암 치료용 hyperthermia, Fe 기반의 리튬 이차전지, 무선소자용 Y-type 페라이트, 다중강성 소재 BiFeO3 물질의 특성과 양성자 조사 효과 등 현재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큰 주목을 받았다. 나노전자물리학과 자성연구실은 총 6기의 투과형/산란형 뫼스바우어 분광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고자기장(5 T) 저온(4.2 K) 분광 시스템은 설계에서 구축까지 실험실 내에서 설계 및 제작하여 미국, 일본, 중국 등에 국제 특허를 출원된 우수한 측정 장비이다. 이러한 뫼스바우어 분광 시스템을 이용하여 연구된 14 편의 발표 논문은 뫼스바우어 분야에서도 최다 발표실적을 기록하였다. 김철성 교수의 기능성 초미세 자성연구팀은 두뇌한국 인력양성사업(BK21사업) 핵심기초 분야 2단계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발표 결과들은 미국물리학회와 국제전기전자공학회의 심사를 거쳐, SCI 급 논문인 ‘J. Appl. Phys.’와 ‘IEEE Trans. Magn.’에 게재될 예정이며, 이는 국민대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