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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도약과제 후속 선정 / 김철성(나노전자물리학과) 교수

  • 작성자 조영문
  • 작성일 14.05.27
  • 조회수 11785

국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나노전자물리학과 김철성 교수의 “Iron based emergent 물질에 대한 뫼스바우어 분광 연구” 과제가 올해 5월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중견연구자 도약과제의 2014년도 후속 지원 대상과제에, 우수 업적 및 성과가 인정되어 선정 되었다.

중견연구자 도약과제(구 국가지정연구실 NRL 사업) 연구 사업은 연구성과 우수 연구자가 기 수행한 연구를 심화, 발전시켜 우수성과 창출이 가능하도록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철성 교수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중견연구자 도약과제에 선정되어 1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뫼스바우어 분광학을 이용하여 이차전지/다중강체/나노 자성입자/스핀 프러스트레이션/초전도체 분야에서 70여편의 뛰어난 SCI 논문 실적과 연구 업적을 이룩하였으며, 올해 5월 후속과제 심사를 거쳐 우수과제로 선정되어 앞으로 3년간 매년 3억 4백만원, 총 9억1천2백만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김철성 교수의 “Iron based emergent 물질에 대한 뫼스바우어 분광 연구” 과제는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의 원리를 만족하는 감마선 핵공명 기술인 뫼스바우어 분광학을 이용한 연구로써, 독보적인 분석 기술력과 미국 특허를 보유한 투과형, 후방 산란형, 고자기장 극저온 측정 등이 가능한 6기의 분광기를 보유한 세계적인 연구실을 이끌고 있다. 또한 김철성 교수는 지난 2013년에 아시아인 최초로 뫼스바우어 분야에서 세계 논문서열 9위로 등재되었다. 뫼스바우어 분광 기술은 미국 NASA와 중국에서 화성탐사선에 탑재하여 우주 탐사에 사용되었으며, 꾸준히 연구 필요성이 증가하는 첨단 기술이다.

선정된 과제의 연구 기간은 2014년 5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총 연구비는 9억1천2백만 원으로, 본 과제를 통하여 도출된 뫼스바우어 분광 연구 결과들은 이차전지의 특성 향상 및 새로운 소재 연구, 상온에서 발현되는 다중강체 및 발현 메커니즘 연구, 의학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응용될 나노페라이트의 완화효과 및 온열치료 연구 분야의 기반 기술이 될 것이며, 스핀 프러스트레이션 현상의 정량적 분석과 메커니즘의 규명, Fe 기반 초전도 물질의 정량적 초미세 상호작용 분석 및 메커니즘 규명 분야에 기여할 것이다. 물리학과 대학원 석사 및 박사과정 학생들이 연구원으로서 참여하여, 실력을 갖춘 신진 우수 연구 인력으로 성장하여 국가 산업 발전 및 후속세대 양성에 기여하리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