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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새린 교수, 유럽주산의료학회 주요논문상 3위 / 언론정보학부
제 24회 유럽주산의료학회 (EUROPEAN CONGRESS OF PERINATAL MEDICINE)에서 국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엄새린 교수가 제 1저자로 발표한 “조산아 출산 및 향후 관리에 관한 의료소비자 및 의료진의 연구 과제결정참여연구(Top Research Priorities For Preterm Birth In The UK: Priority Setting With Service Users And Health Care Professionals)” 가 ‘매우 중요한 연구상”을 수상했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올해 제 24회 학술대회를 연 유럽주산의료학회는 유럽은 물론 미주 및 아시아 등에서도 인정받는 학회로서, 임신, 출산, 영아관리 등 관련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다. 이 학술대회에서 엄교수의 구술 발표는 의료소비자 대표인 베브 챔버스씨(Mrs Bev Chambers)가 함께 참여해서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엄교수는 해당 조산아 연구에 참여한 수많은 이익당사자들 중 실제로 두번의 유산 경험과 한번의 조산 경험이 있으며 그 자녀가 장애를 가지고 대학에 입학하는 과정을 직접 겪은 챔버스씨의 목소리를 통해 소통하는 것이 의료진이 관객의 대부분인 학술대회에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엄교수는 이어 “대부분 의료연구정책은 제한된 수의 사람들 특히 정부정책관련자, 상업의료기관, 연구자, 연구에 관심이 많은 일부 의료인들에 제한되는 경향을 강한데, 그들 뿐 아니라 실제로 그 의료 상황을 겪는 환자 및 의료소비자 그리고 매일 관련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인들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밝히며 “그러기 위해서는 의료 소비자, 의료인, 정책관련자들간의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과 방법의 마련이 시급하다.’ 고 덧붙였다.
해당연구는 올해 10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소아과학회 (Congress of the European Academy of Paediatric Societies)에도 초정받았다. 엄교수는 다음 학회에서는 영국 임페리얼 의과대학 소아과의 크리스 게일 박사와 함께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일박사역시 본 연구에 참여한 의료인중 하나로서, 런던 첼시웨스트민스터 병원의 신생아 응급실에서 조산아들을 매일 보살피고 있는데 그의 목소리를 통한 연구발표 역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지난 6월 세계적 권위의 의학학술지인 란셋(Lancet)지에 게재된 바 있다 (제 1저자, 릴리아 듀얼리 영국 노팅엄 대학 의대 교수, 제 2저자 국민대 엄새린 교수). 본 연구는 엄새린교수가 런던대학교 연구원 재직시에 수행했던 영국 보건부 지원 연구과제였다. (이전 보도자료 참조 http://www.kookmin.ac.kr/site/ecampus/new/people.htm?mode=view&num=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