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대 경영대학은 혁신을 주도하여 기업과 사회에 새로운 물결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연구기관입니다.
Kookmin University’s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is an educational and research institution that cultivates creative and specialized global talents who lead innovation and generate new waves in business and society.

상아탑 속의 학문추구가 아닌, 기업과 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5개의 학부와 8개의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Rather than ivory-tower scholarship, it is composed of five schools and eight majors that provide diverse practical experiences to meet the needs of businesses and society.

급변하는 경영환경의 트렌드를 예측하고 국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기관입니다.
It is an institution dedicated to training professionals capable of forecasting rapidly changing business environment trends and proactively responding to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contexts.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은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지식” 못지 않게 “경험”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Through various scholarship programs, the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conveys to students that “experience” is as important as “knowledge.”

자기만의 자랑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저희 경영대학과 “경험의 놀이터”에서 가득 찬 미래를 꿈꾸어 보세요.
Dream of a future filled with our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and its “Playground of Experience,” where you become the talent who can share your own proud story.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은 “혁신을 주도하여 기업과 사회에 새로운 물결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연구기관”을 지향합니다.
The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at Kookmin University aspires to be an educational and research institution that “leads innovation and cultivates creative and specialized global talents capable of creating new waves in business and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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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평화로 주제 넓히고 시민에 작업공간 적극 개방”/ 윤태석(문화예술학전공 08 박사) 동문
2015년 12월 10일 문을 연 부산 남구 대연동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이하 역사관)의 새 관장이 취임했다. 오랜 기간 연구자로서 또 전국 박물·역사관의 운영 방안 컨설팅을 맡은 전문가로서 역량을 다진 후 첫 관장직을 맡은 윤태석(52) 신임 관장은 역사관의 특성을 살려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개방성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초등학생이 되기 전부터 오래된 물건을 모으는 데 관심이 많았습니다. 학창 시절엔 지역 박물관 강연을 듣고 싶어 자율학습을 빼먹은 날도 부지기수입니다.” 지난달 역사관 2대 관장으로 취임한 윤 관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금호고와 경희대, 경희대·국민대 대학원을 나왔다. ‘박물관 광’인 그가 박사 학위를 받은 것도 박물관을 주제로 한 논문을 쓰고 싶어서다. 그는 “경희대에서 미술사 박사 과정까지 수료했는데 국내에는 ‘박물관학’ 학위가 따로 없다. 전국 박물관의 현황을 분석해 정책 제언을 하는 내용의 논문을 써 국민대에서 문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윤 관장은 연구는 물론 박물관 운영 등 실무 측면에서도 역량을 널리 인정받는 전문가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평가인증제 평가위원, 박물관 발전계획수립 연구위원,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부 자문위원 등 직위를 거쳐 전국 박물·역사관의 특징과 장점 및 운영 방식을 훤하게 꿰고 있다. 역사관장직을 맡기 직전까지 한국박물관협회 연구를 총괄하며 기획지원실장직을 맡았다. 그간 업무에 대해 윤 관장은 “박물관의 건립 단계부터 전시를 비롯한 운영 방향을 컨설팅하고, 박물관 큐레이터를 파견해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전시와 교육을 지원·평가하는 업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전국의 박물관 관계자들과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었다. 앞으로 역사관을 운영하면서 유물 임대와 이를 통한 기획 전시를 마련하는 데 이런 네트워크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역사관에서 첫 관장직을 맡게 된 그는 ‘만능형 멀티플레이어’를 이상적인 관장상으로 제시했다. 윤 관장은 “관장직은 자신의 연구 영역은 물론 조직과 법령, 관련 기관과의 관계를 비롯해 보안부터 전시, 지역 특성까지 꿰뚫어야 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취임사에서 그가 강조한 것은 시민과의 소통이다. 중요한 만큼 어려운 과제다. 윤 관장은 “박물·역사관은 복합 문화공간을 지향하고 시민이 편한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며 “우리 역사관의 특성상 강제동원이라는 피해의 역사를 강조할 수밖에 없고 대중적인 친숙감을 조성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고 분석했다. 이어 “옥상 하늘공원을 비롯한 스터디룸 등 공간의 적극적 개방이 필요하다. 가령 강제동원의 역사를 포함해 보편타당한 인권·평화로 주제를 넓히고, 이와 관련해 영화나 음악 등 문화 콘텐츠를 만드는 지역 청년에게 역사관을 작업장이자 공연장으로 열어주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관장은 이런 적극적인 개방을 통해 자연스러운 방문객 증가를 꾀한다. 역사관 방문객은 2016년 7만 명에서 지난해 9만7000명, 올해 중간 집계에선 7만5000명으로 파악됐다.
역사관 자체의 인력과 콘텐츠의 확보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아야 할 숙제다. 윤 관장은 “자체 분석 결과 국립 박물관 가운데 역사관의 1인당 관리 면적이 가장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시물과 방문객의 안전 관리를 위한 충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체 기획 전시를 도모할 수 있도록 현재 2800점가량 되는 소장품의 수를 1만 점으로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2100&key=20180821.220250083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