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대 경영대학은 혁신을 주도하여 기업과 사회에 새로운 물결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연구기관입니다.
Kookmin University’s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is an educational and research institution that cultivates creative and specialized global talents who lead innovation and generate new waves in business and society.

상아탑 속의 학문추구가 아닌, 기업과 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5개의 학부와 8개의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Rather than ivory-tower scholarship, it is composed of five schools and eight majors that provide diverse practical experiences to meet the needs of businesses and society.

급변하는 경영환경의 트렌드를 예측하고 국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기관입니다.
It is an institution dedicated to training professionals capable of forecasting rapidly changing business environment trends and proactively responding to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contexts.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은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지식” 못지 않게 “경험”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Through various scholarship programs, the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conveys to students that “experience” is as important as “knowledge.”

자기만의 자랑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저희 경영대학과 “경험의 놀이터”에서 가득 찬 미래를 꿈꾸어 보세요.
Dream of a future filled with our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and its “Playground of Experience,” where you become the talent who can share your own proud story.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은 “혁신을 주도하여 기업과 사회에 새로운 물결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연구기관”을 지향합니다.
The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at Kookmin University aspires to be an educational and research institution that “leads innovation and cultivates creative and specialized global talents capable of creating new waves in business and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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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 단단한 철, 예술가구로 태어나다 / 최상용(공예미술학과 86, 대학원 공예미술학과 94) 동문

달구고 두드리고, 달구고 두드리고…. 인고의 망치질 끝에 철이 예술가구로 다시 태어났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토포하우스에서 21일까지 열리는 '최상용 초대전'에서 국내에서는 매우 드문 대장장이 기법으로 제작된 캐비닛과 테이블 등 예술가구들을 만날 수 있다.
'메탈맨'(Metalman)으로 국내와 유럽에서 널리 알려진 현대금속공예가 최상용은 요즘은 거의 사라져버린 대장장이 기법을 이용해 예술가구를 만드는 아티스트다.
28년의 오랜 작가경력을 갖고 있는 그는 국민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금속공예를 전공했다. 현대금속공예에서 사용하는 금, 은, 동과 모든 합금에 대한 기법들을 다룬 최 작가는 "쇠는 가장 착한 금속"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쇠는 석탄화덕에서 충분한 열로 달궈 달래주면 어떤 금속보다 주인의 의도를 잘 따르고 가해지는 손길에 순응하며 예민하거나 까탈스럽지도 않다고 한다. 작가는 특히 녹슨 쇠를 보물처럼 아끼면서 특유의 색깔을 작품에 잡아두기 위해 자신만의 착색과 보존을 위한 기법을 연구해 그만의 작품에 담아냈다.
그래서 무겁고 차갑고 단단한 철로 만들어진 그의 작품은 누구라도 쉽게 정서적 체온을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가치를 갖는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상당히 비중있는 '갤러리 토포하우스'의 초대전으로 녹슨 철판과 망치질된 쇠의 결합으로 잘 짜여진 캐비닛들과 테이블이 전시된다.

전시주제 'Non-Concepted Art Furniture', 즉 '무개념의 예술가구'는 개념화되는 현대미술의 어색하고 불편한 의미화, 공감되지 못하는 공예가치들에 대한 거부감에 기인해 좀 더 노골적으로 저항하고자 하는 작가의 메시지를 엿볼 수 있다. 또 억지스럽게 연결된 현대미술의 개념단어들을 떼어내고자 노력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아티스트로서 추구해온 예술적 정체성, 컬렉터들과 소통이라는 양면적 가치에 대한 접점을 찾아가려는 고민을 결과물로 보여주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를 확인할 수 있다.
원문보기: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820170218443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