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경영대학은 혁신을 주도하여 기업과 사회에 새로운 물결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연구기관입니다.
Kookmin University’s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is an educational and research institution that cultivates creative and specialized global talents who lead innovation and generate new waves in business and society.
상아탑 속의 학문추구가 아닌, 기업과 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5개의 학부와 8개의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Rather than ivory-tower scholarship, it is composed of five schools and eight majors that provide diverse practical experiences to meet the needs of businesses and society.
급변하는 경영환경의 트렌드를 예측하고 국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기관입니다.
It is an institution dedicated to training professionals capable of forecasting rapidly changing business environment trends and proactively responding to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contexts.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은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지식” 못지 않게 “경험”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Through various scholarship programs, the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conveys to students that “experience” is as important as “knowledge.”
자기만의 자랑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저희 경영대학과 “경험의 놀이터”에서 가득 찬 미래를 꿈꾸어 보세요.
Dream of a future filled with our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and its “Playground of Experience,” where you become the talent who can share your own proud story.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은 “혁신을 주도하여 기업과 사회에 새로운 물결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연구기관”을 지향합니다.
The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at Kookmin University aspires to be an educational and research institution that “leads innovation and cultivates creative and specialized global talents capable of creating new waves in business and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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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석 국민대 교수 “SW 개발자 태부족···능력 우선해야” / 이민석(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이민석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전자신문 주최 ET테크리더스포럼에 참석해 소프트웨어 개발자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발표하는 모습. [사진= 김민수 기자]>
이민석 국민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는 소프트웨어(SW) 개발자 태부족 이유를 SW·인공지능(AI) 중심 산업 변화로 꼽고, 학벌 등 외견보다는 성장 가능성 또는 전문성에 기반한 인재 발굴·투자를 강조했다.
이 교수는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전자신문 주최 'ET테크리더스포럼'에서 'SW 개발자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최근 챗GPT 같은 AI 등장으로 일반 사람도 업무 영역에서 AI를 사용하게 됐다”면서 “챗GPT 같이 많은 언어를 엄청나게 학습해 만들어진 파운데이션 모델은 AI 엔지니어보다는 AI를 쓸 줄 아는 SW 인재 중요성을 키웠다”고 말했다.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드는 기업은 소수에 그치는 반면에 이를 응용·활용·발전시키는 것은 SW 영역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제는 AI 개발 도구를 써야 할지 말지는 전혀 고민거리가 될 수 없다”면서 “챗GPT 사용료는 월 20달러인데, 연봉 약 4000만원 수준인 내가 챗GPT를 통해 인사말 같은 어떤 서류 준비 시간을 1~2시간 절약한다면 안 쓸 이유가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 교수는 AI 융합으로 한동안 개발자 수요가 공급을 앞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제는 자동차, 신발 제조사가 각각 자동차와 신발을 만드는 'SW 회사'로 탈바꿈하고, SW가 회사 가치를 결정한다”면서 “우리나라는 SW학과 등 전문학과 정원이 연간 2만명 수준으로, 개발자 인력 배출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민석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전자신문 주최 ET테크리더스포럼에 참석해 소프트웨어 개발자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발표하는 모습. [사진= 김민수 기자]>
이어 “특히 중간급 개발자는 절대 부족한 상황으로, 2000년대 초반 닷컴버블 붕괴 이후 10여년간 컴퓨터공학, SW학과 등 진학이 외면 받으면서 공백이 발생한 것”이라면서 “중급 개발자를 원하는 회사가 많은데, 인력 수요와 공급 간 갭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구조적인 개발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요 기업이 적극 인재를 발굴하고, 걸맞은 대우와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채용 면접에서 '어느 대학교를 나왔나'라고 묻는 것은 '면접자가 고등학생 때 엉덩이가 무거웠구나'라는 것 말고는 아무 의미가 없다”면서 “그보다 개발자를 채용하려는 회사가 대학, 특성화고, 아카데미 등을 찾아다니면서 실력과 잠재성이 있는 인재를 찾아 회사 비전과 개인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자는 입사하는 순간 본인에게 익숙한 키보드, 모니터 같은 장비를 필요로 한다”면서 “기업은 1년 연봉 약 10%를 장비 예산으로 배정해 개발자가 자유롭게 장비를 구입토록 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SW 동네는 모든 회사가 한 직장처럼 돈다'는 말이 있는데, 개발자에게 이직은 일도 아니다는 의미”라면서 “기업은 '좋은 개발자는 우리에게 보내주지 않고, 찾아야 하는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뉴스콘텐츠 저작권 계약'으로 저작권을 확보하여 게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