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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산림과학회 학술대회 우수상 수상 / 일반대학원 산림자원학과 및 기후기술융합학과 석사과정 학생들

  • 작성자 박서연
  • 작성일 24.09.12
  • 조회수 548

 

 

 

<왼쪽부터 산림자원학과 박사과정 황병묵 학생, 이민기 학생, 기후기술융합학과 석사과정 박예지 학생, 신교선 학생>

 

 

 

우리 학교 일반대학원 산림자원학과와 기후기술융합학과 학생들이 8월 26일부터 8월 28일까지 “기후위기시대의 산림생태계 생물다양성 보전과 복원 전략”을 주제로 개최된 “2024 한국산림과학회 하계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4명의 학생이 우수발표상과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한 산림자원학과 황병묵 박사과정생(지도교수 고동욱)은 춘천시 가리산 시험림 내 잣나무 인공림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거리독립모델인 Forest Vegetation Simulator (FVS)를 활용해 산림사업 시나리오별 산림 생태계서비스 비교 연구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산림의 이용과 보전 측면에서 고려되어야 할 측면들을 종합적으로 제시하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산림자원학과 이민기 박사과정생(지도교수 이창배)은 가리왕산의 산림 생태계 서비스와 다양한 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인 생태계 다기능성(Ecosystem Multifunctionality; EMF) 산출 방법론을 개발하고, 이를 제어하는 생물학적, 비생물학적 인자를 구명한 새로운 연구주제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였다.

 

 

기후기술융합학과 박예지 석사과정생(지도교수 임철희)은 탄소시장 동향 및 주요 국제감축체계 분석을 통해 앞으로의 탄소 시장 전망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2030 NDC 달성을 위한 REDD+ 사업 추진 방안을 제언하여 우수발표상을 받았다. 또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한 신교선 석사과정생(지도교수 박지현)은 기존에 우리나라에서 보고되지 않았던 녹병 감염 병원균인 구상나무 잎녹병에 대한 특성과 병환을 구명하여,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의 보존을 위한 과학적 자료를 제공하고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학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두 학과는 기후변화와 탄소흡수원 분야(기후기술융합학과) 그리고 산사태 등 산림재해 분야(산림자원학과)에 특성화되어 있으며, 국내외에서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현재 두 학과는 임산생명공학과와 함께 '탄소흡수원특성화대학원('23~'27)'과 '산사태 전문인력 양성센터('24~'28)' 두 개의 인력양성사업을 산림청의 지원받아 성공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