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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 국민

[파이낸셜뉴스]윤정선 국민대 주임교수 “금융 자격증·MBA학위 동시 취득 가능”/윤정선(경영학전공) 교수

  • 작성자 최규찬
  • 작성일 11.10.21
  • 조회수 6692
"금융 관련 자격증과 MBA 학위를 함께 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은 국민대가 처음입니다."

국민대 금융·보험전문가 MBA 전공의 윤정선 주임교수는 "국민대 금융·보험전문가 MBA 전공은 한국 재무설계 표준 이사회(FPSB)가 지정한 국내 최초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교육 대학원"이라고 설명했다.

국민대 금융·보험전문가 MBA 전공 입학생은 종합재무설계사(AFPK) 자격증 소지자의 경우 CFP 관련 모든 교과목을 이수만 하면 CFP 시험 응시자격이 자동 부여된다. 덕분에 MBA 학위와 함께 금융·보험전문가 전문 자격증 동시 취득을 위한 지름길이 되고 있다. 관련 금융 및 보험 자격증은 국제공인재무설계사, 금융자산관리사, 재무위험관리사, 증권분석사, 보험계리인, 손해사정사 등이다.

윤 교수는 "보험업계와 은행권 출신 직원들이 골고루 입학한다. 보험 출신은 보험설계사 등 1인 창업자나 창업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고 은행에서 새로운 금융상품을 접하는 은행원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재학생 중에는 농협 등 기존 금융권 출신 직원뿐만 아니라 여군 및 미군부대 직원 등 다양하다.

그는 "자격증 공부 중 직장에 취업했다가 다시 공부하려고 입학한 이도 많다.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주중에는 수업을 하지 않고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하루종일 수업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자격증 취득을 독려하기 위해 스터디그룹을 꾸린 학생들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윤 교수는 설명했다.

윤 교수는 "스터디그룹을 위한 종합재무설계사 특강을 해주고 강의실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했다"고 전했다. 재학생들의 수업 열기도 뜨겁다. 윤 교수는 "은행에 다니는 한 주부학생은 임신부였는데 방학 중 출산한 뒤 학업에 복귀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학생들의 수업 참여 열기나 긍정적인 자세는 일반 대학원보다 직장인 MBA가 더 강하다"고 말했다. 금융·보험전문가 MBA 전공 재학생 중 여성이 절반 가까이 된다. 연령대는 2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까지로, MBA 중 가장 젊은 편에 속한다. 금융·보험전문가 MBA 전공은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5% 미만으로 적은 편에 속한다.

원문보기 : http://www.fnnews.com/view?ra=Sent1501m_View&corp=fnnews&arcid=0922445269&cDateYear=2011&cDateMonth=10&cDateDay=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