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닫기

전체메뉴

Quick Menu

Quick Menu 설정

※ 퀵메뉴 메뉴에 대한 사용자 설정을 위해 쿠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뉴 체크 후 저장을 한 경우 쿠키 저장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언론속의 국민

[동아일보][Close Up]구치의 ‘명품 장학사업’/소원영(의상디자인학과 08) 학생

  • 작성자 조수영
  • 작성일 13.02.28
  • 조회수 8506

본교 소원영(24·국민대 의상디자인과 4년)학생이 구치가 해외 유명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 소외계층의 패션 전공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최종 선발되었다. 구치는 이 사업을 통해, 5년간 매년 5명씩 뽑아 1년 치 학비를 준다. 올해 수혜자가 된 학생 5명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구치 패션쇼와 피렌체 구치 본사에 초대됐다.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학업 성적과 가정환경을 고려해 1차로 15명을 추린 뒤 2차 실기시험을 통해 5명을 선발했다. 경쟁률은 30 대 1이었다.

○ 어렵게 시작한 패션학도의 길

구치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이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매 학기 성적 장학금을 휩쓰는 모범생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청일점인 소원영 씨는 지난 학기 모든 과목에서 ‘A+’ 학점을 받았다. 고3 때 진로를 결정해 미술 공부를 뒤늦게 시작했다. 형편이 넉넉지는 않았지만 다행히 친구 부모님의 도움으로 미술학원을 소개받아 학원비를 할인받았다. 대학에 입학해서도 줄곧 이 미술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며 용돈을 벌었다.

장학생 선발을 위한 2차 미션은 3시간 안에 구치의 유명 핸드백 모델인 ‘뱀부백’을 재해석하는 것이었다. 소 씨는 죽부인을 디자인 모티브로 한 작품을 선보였고 구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프리다 자니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라고 칭찬했다.

원문보기 : http://news.donga.com/3/all/20130227/53355585/1

출처 : 동아일보 기사보도 2013.02.28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