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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 국민

[국민일보] "감사일기 쓰세요 행복해집니다" 절대 긍정의 눈으로 보면, 감사가 보입니다/이의용(교양과정부) 교수

  • 작성자 조수영
  • 작성일 13.05.13
  • 조회수 8759

 

 

이의용 국민대 교수의 ‘감사일기 예찬’

“3월 OO일. 1년 동안승무원 교육을 받은 친구가 정사원으로 선발돼 축하할 일이 생겼다. 꽃집에 들러 친구에게 꽃다발을 만들어 전해줬는데 친구도 내게 핸드크림을 선물해줬다. 서로를 생각하는 그 마음이 통한 것에 감사했다.”

“4월 OO일. 엄마와 컴퓨터를 사러 A마트에 갔는데 오픈 행사로 사은품을 많이 줘서 기분이 좋았다. 초등학교 친구들이랑 저녁에 만났는데, 특별한 고민과 문제없이 건강하게 서로가 잘 지내는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

국민대 재학생들이 요즘 쓰고 있는 ‘감사일기’의 한 부분이다. 이 학교 교양과정부 이의용(59·일산 충신교회 장로) 교수는 9일 “학생들에게 긍정의 마음을 심어주고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감사일기를 쓰도록 하고 있다”며 “매일 ‘절대긍정’의 눈으로 감사일기를 쓰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새 평범한 일상에서 감사거리를 찾게 되고 삶에 평안이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내 인생을 바꾸는 감사일기’의 저자인 이 교수는 10년 전부터 ‘감사일기 쓰기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그렇다면 감사일기는 어떻게 쓸까. 이 교수의 도움말로 방법을 알아본다.

먼저 감사일기장을 준비한다. 휴대하기 편한 작은 수첩도 좋다. 스마트폰에 기록했다가 나중에 옮겨 적는 것도 괜찮다. 감사일기장은 기억하기 쉬운 곳에 보관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평소 ‘일기’를 쓴다고 하면 날짜와 요일, 날씨를 쓰고 하루의 일을 기록하는 것으로 어렵다거나 귀찮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일기를 쓰는 목적은 ‘감사’를 생각하며 살아가는 데 있다. 그러므로 일기에 ‘멋’을 부릴 필요가 없다.

그럼 무엇을 어떻게 쓸까. 첫 번째 단계는 그날 고마웠던 일을 떠올려 간단히 제목만 적는다. 고마웠던 일, 고마웠던 사람부터 떠올려본다. 이렇게 3개월 정도 꾸준히 실천한다. 두 번째 단계로 내가 고마움을 표현한 대상의 이름을 적는다. 자신에게 고마운 일을 베풀어준 사람에게 고맙다고 표현하는 것이다. 세 번째 단계에선 내가 다른 사람에게 베푼(봉사한) 일을 적는다. 이런 과정을 거쳐 가면 스스로 감사거리를 찾게 된다.

이 교수는 “감사일기장을 다 쓰고 교체할 때는 헌 일기장을 천천히 읽어가면서 결국 하나님께 감사할 것들을 찾아보라”고 권면했다.

원문보기 :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7168085&cp=nv

출처 : 국민일보 기사보도 2013.05.10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