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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 국민

[이데일리][주목!이 전공]국민대 "자동차와IT·디자인이 만나면?"

  • 작성자 조영문
  • 작성일 13.12.23
  • 조회수 7777

‘법학에서 경영학으로, 공대에서 의대로..’ 시대가 바뀌면 선호하는 직업도, 전공도 바뀌기 마련이다.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우수한 학생들을 잡기 위한 대학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인 대학들이 새롭게 만들어 주력하고 있는 전공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국민대는 ‘자동차’와 IT, 디자인을 융합하는 새로운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대는 ‘자동차융합대학’을 신설해 2014년 학기에 첫 입학생을 선발한다.

국민대 자동차공학과는 1992년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한 학과로 설립돼 국민대의 중심 학과로 꼽혀왔다. 하지만 설립 20여년이 지나면서 과거의 교육 과정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아래, 융합적 지식인을 양성하겠다는 목표로 ‘자동차융합대학’으로 재정비했다.

자동차융합대학은 자동차공학과와 자동차IT융합학과로 나뉜다.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자동차IT융합학과는 ‘자동차는 기계가 아니다’ 모토아래 우수한 인재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지능형 스마트 자동차·하이브리드 자동차·전기 자동차 등 최첨단 기술의 집결체인 자동차를 이해하고 자동차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선 자동차공학은 물론 컴퓨터공학과 전자공학까지 아우를 수 있는 융합적 지식을 가진 인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국민대 관계자는 “자동차IT융합학과 졸업생들은 자동차 완성차 업체 뿐 아니라 부품업체, IT업체, 자동차부품연구나 전자부품 관련 국가 연구소, 민간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IT 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융합 대상이다. 국민대 는 조형대학에 자동차와 디자인을 융합한 ‘자동차 운송디자인학과’를 올해 신설했다.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는 인문학과 미학·공학·IT 등을 연결하는 융복합적 가치를 추구한다. 이 학과에선 디자인과 자동차공학 교육 인프라를 융합해 자동차를 넘어 우주·해상·철도·항공 등 운송산업과 연계된 분야의 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국민대 관계자는 “이미 20여년 간 자동차공학과를 운영하던 노하우를 반영해 자동차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실습 중심의 일대일 참여형 교육을 진행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전했다. 또 “자동차공학과 검퓨터공학, 전자공학 등 다양한 학과 교수들이 취업 멘토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보기 :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G31&newsid=01174246603041472&DCD=A0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