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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몽골교류전문가대표단, 지난달 몽골현지 방문
한국몽골교류 전문가 대표단(단장 강병운 국민대 법무대학원 교수)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몽골경찰행정, 감정평가제도, 손해사정제도, 방송켄텐츠 등에 대해 몽골정부와 교류하기 위해 몽골을 방문했다.
몽골정부와의 교류는 국민대가 지난 2011년 몽골국립대학교내 한국법교육센터를 건립하면서 시작, 이번 교류는 국민대 한국법센터에서 한국의 각종 법 전문가 대표단을 꾸려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방문을 위해 경찰행정제도 전수에 강병운 교수를 비롯해 백주민 경찰교육원 외래교수가, 손해사정제도 전수를 위해서는 홍철 독립손해사정사협회장과 손명은 손해사장사가 함께 했다.
전문가 대표단은 몽골정부 도로교통경찰청, 몽골경찰대학교, 몽골감정평가협회, 몽골손해사정사협회 등을 예방하고, 각 기관에서 한국의 제도 전수를 위한 정책간담회도 1시간 가량 진행했다.
이 결과 국민대학교와 몽골도로경찰청은 연내에 몽골 현지 도로교통법 정비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국손해사정사협회는 몽골손해사정사협회와 11월 중순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계획이다.
또한 다음달에는 몽골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한국으로 방한하며, 12월이나 내년초에는 한국에서 다시 전문가를 구성해 방문할 예정이다.
강병운 단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몽골 현지에서 전문가 등을 만나면서 한국의 제도를 배우려는 열정적인 자세를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하지만 한국에서 체계적으로 제도를 전수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돼 있지 않아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박근혜 정부가 강조하는 창조경제 실현이 경제분야 뿐만 아니라 제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원문보기 : http://www.joongboo.co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