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경영대학은 혁신을 주도하여 기업과 사회에 새로운 물결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연구기관입니다.
Kookmin University’s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is an educational and research institution that cultivates creative and specialized global talents who lead innovation and generate new waves in business and society.
상아탑 속의 학문추구가 아닌, 기업과 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5개의 학부와 8개의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Rather than ivory-tower scholarship, it is composed of five schools and eight majors that provide diverse practical experiences to meet the needs of businesses and society.
급변하는 경영환경의 트렌드를 예측하고 국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기관입니다.
It is an institution dedicated to training professionals capable of forecasting rapidly changing business environment trends and proactively responding to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contexts.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은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지식” 못지 않게 “경험”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Through various scholarship programs, the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conveys to students that “experience” is as important as “knowledge.”
자기만의 자랑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저희 경영대학과 “경험의 놀이터”에서 가득 찬 미래를 꿈꾸어 보세요.
Dream of a future filled with our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and its “Playground of Experience,” where you become the talent who can share your own proud story.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은 “혁신을 주도하여 기업과 사회에 새로운 물결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연구기관”을 지향합니다.
The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at Kookmin University aspires to be an educational and research institution that “leads innovation and cultivates creative and specialized global talents capable of creating new waves in business and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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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전환 계기 됐지만…위안부 해법 큰 간극”/ 이원덕(국제학부) 교수
전문가 3인, 한-일 정상회담 진단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가능한 한 조기에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타결하기 위한 협의를 가속화”하라고 (양국 외교당국에) ‘지시’하는 수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법’을 내놨다. 올해 안에 이 문제의 진전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구체적인 해결 방안이나 협의 지침도 합의되지 않아 의미있는 결론을 낼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한-일 관계 전문가들은 3일 이번 정상회담이 특정 ‘계기’가 됐다는 데는 공통으로 주목했지만 이후 전망을 두고는 전혀 다른 견해를 내놨다. <한겨레>는 조세영 동서대 일본연구센터 소장(전 외교부 동북아과장), 이원덕 국민대 교수(일본학연구소장), 김창록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전화로 인터뷰했다.
이원덕 교수
“한·일 관계 정상화의 좋은 계기
일 정부 법적 책임 인정 어려울 듯
대일외교 전환 마무리 수순 회담”
“사사에안 정도의 해법 나올 듯” 이원덕 교수는 이번 회담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한-일 관계 정상화의 좋은 계기가 됐고 이 기회를 잘 살리면 관계 개선도 가능하다”며 “일본이 모종의 조처를 취할 수밖에 없게 됐으니 큰 걸음을 내디뎠고 일본 쪽에서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 어느 정도 해주고 우리가 평가한다면 안보·경제 등 대화는 훨씬 빠르게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교수도 ‘협의 가속화 지시’는 현실적으로 ‘사사에안’ 정도의 해법에 뜻이 모이는 것으로 풀이했다. 그는 “이번 정상회담 결과를 보면 어느 정도 (위안부 문제 해법에) 일치를 본 부분이 있다”며 “사사에안 정도의 내용을 갖춘 추가 조처를 해야 한다는 데 합의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정대협 등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요구하는 건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인데 이 부분은 어려울 것”이라며 “박 대통령이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고 말한 것 자체가 사사에안에 가까운 진정성 있는 조처가 나오면 그걸 마지막 단계로 보겠다는 게 아니겠느냐”고 풀이했다. 그는 “문제는 우리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냐는 건데 그건 박 대통령이 결단할 문제”라고 짚었다.
이 교수는 “올봄부터 한국 정부가 투트랙(분리 대응 기조)을 내건 데 이어, 대일외교 전환의 마무리 수순이 이번 정상회담이었다”며 “이제 일본이 다시 과거사 문제에 성의가 없으니 돌아간다고 하긴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 http://www.hani.co.kr/arti/politics/diplomacy/71577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