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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알기 학술 축제'…제2회 우라페스티벌 개최
제2회 우라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전국 주요 대학 러시아 전공 및 국제학부
소속 대학생들이 모여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러시아를 바로 알기 위한 학술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URRA(Union of Related Areas, 이하 우라)는 오는 10일 '제2회 우라(URRA)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일 오후 1시 국민대학교에서 열린다.
우라는 전국 주요 대학 러시아 전공 및 국제학부 소속 대학생들이 주축이 돼 지난해 결성된 대학생 단위 단체다.
이번 행사 기획에 참여한 국민대 국제학부 정민기씨는 “최근 국내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여러 문제를 보았을 때 중국뿐 아니라 러시아도 우리나라의 안보에 매우 중요해 러시아를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번 우라 페스티벌에서는 러시아 발레와 작가 푸시킨, 러시아의 건축물, 러시아의 다방향 외교정책, 러시아 미술사 훑기, 러시아와 러시아어에 투영된 러시아를 알아보기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토론이 이뤄진다.
국민대 국제학부 정재원 교수와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일리야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한국외대와 중앙대 학생의 러시아 전통 음악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우라 2대 회장 노태진(한국외대 노어노문학과 2년)씨는 "이번 페스티벌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러시아를 바로 알고 친숙하게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0571931&cl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