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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 국민

[채널] 천하절경 중국 리장에서 만나는 가마우지 낚시 / 이규일(중어중문학과) 교수

  • 작성자 박차현
  • 작성일 16.10.10
  • 조회수 4669

EBS1 '세계테마기행' 오후 8시 50분

10∼13일 오후 8시 50분에 EBS1 TV에서 방송되는 '세계테마기행-중국 광시' 편에서는 국민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이규일 교수와 함께 천하절경으로 알려진 중국 광시좡족 자치구로 떠난다.

광시는 중국 대륙 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소수민족인 광시좡족 자치구다. 먼저 찾아가는 곳은 '신이 그린 산수화'라고 불리는 구이린(桂林)이다. 약 3만6천 개의 봉우리와 그 사이를 흐르는 리장(漓江)의 절경은 ‘계림산수갑천하’(桂林山水甲天下) 라 불릴 만큼 대단하다. 해마다 2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구이린 산수의 백미는 리장이다. 구이린에서부터 양숴(陽朔)까지 이어지는 약 80㎞ 구간은 리장 최고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리장에서 뗏목을 타고 주변 경치를 감상하노라면 마치 자신이 한 폭의 산수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리장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볼거리는 가마우지 낚시다. 가마우지가 연거푸 강물 속으로 뛰어들어 물고기를 잡아 올린다. 또 해마다 8월이면 쯔위안(資源)현의 하늘과 쯔장(資江)은 화려한 연화등으로 가득 찬다. 사람들은 저마다 소망을 수놓은 등을 하늘로 혹은 강으로 띄워 보내며 안녕을 빈다.

수만 개의 봉우리와 그 사이를 흐르는 리장, 중국과 베트남이 국경을 맞댄 웅장한 더톈폭포, 중국 바다의 진주라 불리는 베이하이에서 소수민족들의 삶과 축제를 살펴본다.

 

원문보기 :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48462&yy=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