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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오페라가 온다…오페라 ‘사랑의 묘약’
국민대 개교 70주년 기념 오페라 ‘사랑의 묘약’ 포스터
국민대 개교 70주년 기념 공연, 내달 4~5일 국립중앙박물관서 열려…무료 입장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개교 70주년을 기념하여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을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서울창의인성교육센터·국민대 LINC사업단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국민대 음악학부에서 자체개발한 신개념 문화콘텐츠 ‘오페라 플러스(Opera Plus)’ 시리즈의 하나로 변승욱 교수(성악전공)가 예술총감독을, 이회수 교수(성악전공)가 연출을, 김훈태 교수(관현악전공)가 지휘를 맡고 국민오페라합창단과 국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 출연한다.
‘오페라 플러스’는 기존 오페라의 틀을 벗어나 무용, 공연, 미술, 음악 등 무대에서 필요로하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젝트 기반의 융합교육(Project Based Learning)을 강조하는 국민대 음악학부의 오랜 교육과 연구의 결실로, 색다르고 다양한 방식으로 오페라를 재해석하여 누구나 쉽게 볼 수 있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융복합 문화콘텐츠이다. 연극을 독립적인 형태로 오페라에 재배치하는 등 다양한 예술적 실험을 통해 국내·외 관객들과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저작권 등록을 완료하고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을 다룬 ‘오페라 플러스Ⅱ’를 기술이전하는 등 문화콘텐츠의 사업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예술총감독을 맡은 변 교수는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전설의 돈 죠반니 탄생비화를 다룬 ‘오페라 플러스Ⅰ’,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을 다룬 ‘오페라 플러스Ⅱ’에 이은 ‘오페라 플러스 III’의 기초가 되는 작품”이라면서, “현대자동차와 LINC사업단의 후원을 받아 캡스톤 디자인과 같은 산학연계 교육을 예술분야까지 확대한 산학협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고 밝혔다.
국민대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전석 무료이다. 뿐만 아니라 관람을 희망하는 일반인 또는 지역주민들에게도 선착순으로 초대권이 발급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민대 음악학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