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경영대학은 혁신을 주도하여 기업과 사회에 새로운 물결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연구기관입니다.
Kookmin University’s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is an educational and research institution that cultivates creative and specialized global talents who lead innovation and generate new waves in business and society.
상아탑 속의 학문추구가 아닌, 기업과 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5개의 학부와 8개의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Rather than ivory-tower scholarship, it is composed of five schools and eight majors that provide diverse practical experiences to meet the needs of businesses and society.
급변하는 경영환경의 트렌드를 예측하고 국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기관입니다.
It is an institution dedicated to training professionals capable of forecasting rapidly changing business environment trends and proactively responding to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contexts.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은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지식” 못지 않게 “경험”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Through various scholarship programs, the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conveys to students that “experience” is as important as “knowledge.”
자기만의 자랑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저희 경영대학과 “경험의 놀이터”에서 가득 찬 미래를 꿈꾸어 보세요.
Dream of a future filled with our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and its “Playground of Experience,” where you become the talent who can share your own proud story.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은 “혁신을 주도하여 기업과 사회에 새로운 물결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연구기관”을 지향합니다.
The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at Kookmin University aspires to be an educational and research institution that “leads innovation and cultivates creative and specialized global talents capable of creating new waves in business and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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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년 전, 6년간 역사서 집필한 학자의 신념 / 박종기(한국역사학과) 명예교수
조선후기 실학자 안정복의 '동사강목'은 고조선에서 고려왕조까지의 역사를 다룬 최초의 민족주의 역사서이자 통사다. 그 옛날 우리 선조들은 수백 년 역사를 어떤 과정을 거쳐 꿰어냈을까.
이 책의 저자인 박종기 국민대 명예교수는 1754년부터 1760년까지 6년 간 순암 안정복과 그의 스승인 성호 이익이 주고받은 편지에 주목한다. 편지를 시기별로 정리하고 내용에 따라 문답 형식으로 재구성해 '동사강목'의 탄생 과정을 복원했다.
순암은 스승에게 조선의 영토와 강역, 지리 고증, 사료 해석 등에 관해 많은 질문을 던졌다. 특히 지리와 강역 고증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순암은 '동사강목'을 저술하기 전 편찬 원칙을 담은 '범례'와 강역과 지리 고증에 관한 '지리고'를 완성했다. 이후 4년이 지난 1760년에야 '동사강목'을 완성했다.
이에 성호는 "매번 의심나는 부분은 한 편의 글을 지어 취사선택의 뜻을 드러내야 믿을 수 있는 글이 된다"며 "이것이 가장 어렵고 힘을 쏟아야 하는 일"이라고 격려했다.
순암은 '동사강목' 부권에서 "반드시 해당 역사의 영토와 경계를 먼저 정해놓고 역사책을 읽어야 한다…또 영토가 분리되고 합쳐지는 역사를 고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역사에 대해 무지하게 된다"고 썼다. 오늘날 '분쟁' 중인 우리 역사학계에도 많은 시사점을 준다
◇동사강목의 탄생=박종기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364쪽/1만8000원
원문보기 :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070517252695000&outlink=1&ref=http%3A%2F%2Fsearc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