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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선도하는 산학협력 허브...국민대 LINC+ 친환경·자율주행자동차 ICC
사진설명= 자율주행자동차 가상통합 개발환경 ‘HILS 시스템’을 설명하는 박기홍 국민대 친환경·자율주행자동차
ICC 센터장과 연구원들
국민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임홍재)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강소기업 육성·지원을 위해 대학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여 ‘친환경·자율주행자동차 ICC(Industry-Coupled Collaboration Center, 산업분야별 집중지원센터)’를 설립해 산업체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대학 구조개혁을 시도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민대 친환경·자율주행자동차 ICC에는 연구기관뿐만 아니라 국내·외 완성차업체부터 중소 자동차부품회사까지 115개 산학협력 가족회사들이 7개의 산학협력협의회를 구성하여 회원사들의 애로기술 해결뿐만 아니라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모듈 개발·운영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종·이종업계 간, 대·중소기업 간 소통의 장을 구축, 자율주행자동차의 핵심기술을 대학과 기업이 공유하고 연구개발의 방향을 선정해 Smart Sensor(인지), AI(판단), Smart Actuator(제어), ITS(교통인프라), Connectivity(V2X, 보안) 분야에서 68개 과제, 약 40억여원 규모의 산학공동연구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그 결과, 자율주행 3단계(Conditional Automation)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고 현재 자율주행 4단계(High Automation) 수준의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축적된 기술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차세대 조향시스템’ 분야 등에서 2개의 연구실이 현대자동차그룹의 공동연구실로 지정되기도 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우는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모듈은 국민대의 가장 큰 강점이다. 1992년 국내 최초로 자동차공학과를 신설하는데 이어 2014년에는 자동차-전기전자-디자인이 융합된 혁신적인 커리큘럼을 도입하여 국내 최초로 자동차IT융합학과,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를 신설했다. 그리고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 교육과정 전반에 기업의 요구와 참여를 제도화해 현대자동차, LG전자, LG이노텍, 만도 등에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를 유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 교육부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사업 선정대학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모듈’사업에 ‘친환경·자율주행자동차 인재양성 트랙’이 신규 선정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GM으로부터 약 4천650억여원의 규모의 교육투자를 이끌어내 국민대-GM PACE((Partners for the Advancement of Collaborative Engineering Education) 센터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미 국민대 자동차공학과·자동차IT융합학과 학생들은 2014년부터 국내를 벗어나 매년 GM PACE Annual Forum과 Collaboration and Innovation Challenge(CIC) Project 등에 참여하면서 전 세계 자동차 명문 대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 냈다. 지난해 국내·외 대기업을 중심으로 83%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또 전 세계 800여 팀이 참여한 2016년 세계자작자동차경진대회에서 4위(아시아 1위), 12개국 50개 대학이 참여한 GM PACE 2015 Annual Forum에서 1위, 3위를 차지했다. 부산 Bexco에서 열린 세계자동차공학회 FISITA 2016 World Automotive Congress의 ‘Islands of Excellence’에서 최종 본선 진출 5개팀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자동차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기업인력 재교육은 국민대 친환경·자율주행자동차 ICC가 대학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연구인력, 인프라 등)을 집중하여 국내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을 육성·지원하는 핵심 분야이다. 현대NGV 등에서 우수강사로 선정된 바 있는 국민대 교수 및 연구원들이 ‘PreScan’, ‘HILS 모델링 기술’, ‘Matlab/Simulink 기반 ADAS 설계 및 응용’ 등 현직 자동차분야 엔지니어들에게 가장 필요한 기술을 가르치고 있다. 지난해에만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LG전자, 만도, 삼성전자, 르노삼성자동차 등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엔지니어 250명 이상이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수준의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지원 등 새로운 글로벌 산학협력 모델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독일 Infineon사의 Infineon 교육센터, 네덜란드 TASS International사의 TASS 교육센터, 독일 ETAS사의 ETAS 교육센터, 프랑스 Dassault Systems사의 DYMOLA 교육센터 등을 유치·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도 독일 IPG Automotive사와 MOU를 체결하고 ‘국민대-IPG 교육센터’를 유치했다. 특히, 국민대-IPG 교육센터 유치는 ‘자생적 기술능력 확보를 위한 기술 네트워크 구축’과 ‘자율주행자동차 등 신기술 분야에서의 부품 R&D 및 교육 지원’이라는 목표로 중소·중견 자동차부품회사들의 애로요인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이래 임홍재 LINC+사업단장, 박기홍 친환경·자율주행자동차 ICC 센터장과 연구원들의 수차례에 걸친 독일 본사 벤치마킹과 노력의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무척 크다.
국민대 LINC+사업단에서 친환경·자율주행자동차 ICC의 센터장을 맡고 있는 박기홍 국민대 자동차IT융합학과 교수는 “자율주행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빅 데이터, 로봇공학, AI,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기술의 총 집결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첨단기술 경쟁이 가속화되는 글로벌 자동차산업 환경 속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은 기술적 어려움이 있어도 어디서 해결해야 할 지 막막한 실정이었다. 국민대 LINC+의 친환경·자율주행자동차 ICC는 이러한 중소기업들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첨단 자동차기술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여, 궁극적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산학협력과 일자리 창출의 허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순번 | 언론사 |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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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전자신문 |
원문보기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651818&code=61141411&cp=nv